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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일 만의 승' 삼성, 단일팀 체제 이후 SK텔레콤에 첫 승

'963일 만의 승' 삼성, 단일팀 체제 이후 SK텔레콤에 첫 승
삼성 갤럭시가 오랜 숙원을 풀었다.

삼성은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7 스프링 2라운드 4주차 SK텔레콤 T1과의 경기에서 2대0 완승을 차지했다.

삼성이 SK텔레콤에 승리를 차지한 것은 963일 만이다. 2014년 8월 6일, LoL 챔피언스 2014 서머 3/4위 전에서 삼성 화이트가 SK텔레콤 S에 승리를 차지한 것이 마지막이다. 해당 리그에서 삼성 형제팀은 8강전과 3/4위 전에서 SK텔레콤의 형제팀을 연파하며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단일팀 체제가 된 2015년부터 삼성은 SK텔레콤에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롤챔스 2015 스프링에서 4전 전패를 기록했고, 2016년엔 롤챔스는 물론 월드 챔피언십에서까지 제압당하며 5전 전패를 기록했다.

지난 16일 kt 롤스터라는 큰 산을 넘은 삼성은 SK텔레콤까지 제압하며 12승 4패,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후 경기 상황에 따라 정규 시즌 우승까지 노려볼 수 있는 상황.

'3강'이라 불리는 상위권 구도에서 기세를 잡은 삼성의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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