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GO) 아시아 마이너 대회를 시작으로 e스포츠와 연을 맺은 김수현 아나운서는 현재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에서 두 시즌 째 인터뷰어 역할을 소화해내고 있다.
2016년 스타리그에서는 이현경 아나운서가 선수 인터뷰를 진행했지만 이현경 아나운서가 현재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를 담당하고 있어 김수현 아나운서가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됐다.
SSL 프리미어 인터뷰어로 나서게 된 김수현 아나운서는 "스타리그가 많은 분들에게 소중한 리그인 것을 잘 알고 있다. 스타크래프트를 어릴 때부터 즐기신 분들이 많이 계시고, 스타리그 역시 그만큼 오래된 리그이기 때문에 굉장히 부담된다. 나 역시 처음 배운 게임이 스타크래프트였다. 스타크래프트2도 열심히 공부중에 있다"며 "기대하는 분들이 많을 테니 열심히 노력해 팬들이 리그를 즐기는데 있어 제가 큰 도움은 못되더라도 피해가 가지 않게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 소중한 기회인만큼 많은 노력을 할 테니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SSL 프리미어 2017 시즌1은 20일 저녁 7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진에어 그린윙스 김유진과 조성주의 대결로 개막한다. SSL 프리미어에는 김유진, 조성주, 한지원, 한이석, 박령우, 조지현, 이신형, 주성욱, 강민수, 김대엽 총 1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