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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카트라이더] 최영훈 "3위는 제닉스스톰이 될 것"

[넥슨 카트라이더] 최영훈 "3위는 제닉스스톰이 될 것"
2주 전과 지금이 같은 선수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준 최영훈. 그의 활약으로 세다레이싱은 패자전에서 기사회생하는데 성공했다.

세다레이싱은 18일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넥슨 카트라이더 듀얼레이스 시즌2 팀전 4강 패자전 경기에서 스피드전, 아이템전 모두 한 수 위 기량을 선보이며 한 라운드도 내주지 않는 퍼펙트 승리를 따냈다.

최영훈은 "지난 제닉스스톰과의 경기에서는 컨디션이 좋지 않아 제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다"며 "1주일 후에 펼쳐질 경기에서는 완벽한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Q 오늘 경기는 퍼펙트였다.
A 제닉스스톰과 경기에서 솔직히 좋지 못한 기량을 선보이지 않았나. 동료들 모두 부족하다고 생각했고 2주 동안 정말 열심히 연습했다.

Q 제닉스스톰에게 완패했다. 원인을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A 그날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내가 제일 좋지 않았고 다른 선수들 역시 컨디션이 좋지 않아 제 기량을 펼치지 못했다.

Q 오늘 미친 활약을 펼쳤다.
A 오늘 나의 역할은 상대를 최대한 막아주고 만약 막지 못한다면 최대한 상위권으로 순위를 유지하는 것이었다. 오늘 내 역할을 충실하게 해낸 것에 대해 정말 만족한다. 앞으로도 계속 이런 좋은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박천원도 제닉스스톰에서 본인과 같은 역할을 한다.
A 솔직히 아이템전에서는 잘하지만 스피드전에서는 별 역할을 못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더 우위에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겠다.

Q 제닉스스톰전 각오를 들려달라.
A 남은 일주일 동안 더 열심히 연습해 제닉스스톰에게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싶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2주 전에는 우리가 졌지만 1주 후에는 제닉스스톰이 3위로 내려가는 것을 보여주겠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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