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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에이펙스] 메타 '리베로' 김혜성 "23연승까지 달성해 우승하겠다"

[오버워치 에이펙스] 메타 '리베로' 김혜성 "23연승까지 달성해 우승하겠다"
메타 아테나가 콩두 판테타를 꺾고 에이펙스 4강에 올랐다.

메타 아테나는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2 8강 B조 승자전에서 콩두 판테라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승리, 21연승 기록을 세움과 동시에 4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메타의 '리베로' 김혜성은 콩두 판테라를 상대로 한조, 겐지, 디바, 솜브라 등 다양한 영웅들을 선보이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

다음은 '리베로' 김혜성과의 일문일답.

Q 4강에 진출한 소감은.
A 콩두 판테라라는 상대가 쉬운 상대가 아니다. 전략을 굉장히 많이 준비했는데, 콩두를 꺾고 4강을 가기 위한 것이었다. 제대로 먹혀 기분이 좋다. 4강이 아니라 결승에 가는 것이 목표다.

Q 컨디션이 굉장히 좋아보였다.
A 리허설 할 때 10분 정도 연습할 시간이 있는데, 그 때 잘 못하면 경기에서 잘하는 징크스가 있다. 오늘은 리허설 때 못했다.(웃음)

Q '눔바니'에서 메이 빙벽을 써서 바스티온을 올렸는데.
A 힐 밴만 안 맞았으면 그 상태로 자리를 잡고 거점을 밟아 한 명씩 자를 생각이었다. 계획대로 잘 되지 않았다.

Q '눔바니' 공격에서 추가시간에 겨우 화물을 빼앗았는데.
A 보통 추가시간이 다가오면 초조해지는데 우리팀은 추가시간에 더 강해지는 편이라 괜찮았다.

Q '눔바니'에서는 뛰어난 수비 능력을 선보였는데.
A 커뮤니티에서 우리는 공격에 모든 스탯을 투자했다는 소리를 듣는다. 우리는 수비할 때도 공격적으로 임한다.

Q 챔피언 폭이 굉장히 넓다.
A '사야플레이어' 하정우 선수가 딜을 잘 넣는다. 내가 굳이 딜러를 하지 않고 다른 포지션을 해도 잘 해주기 때문에 그런 것 위주로 연습해 다른 영웅들도 많이 하게 됐다.

Q 올라운더라도 모든 영웅을 능숙하게 다루기가 쉽지 않은데.
A 캐릭터 자체를 연구해야 한다. 영웅별로 잘하는 선수들 영상을 많이 봤다. 윈스턴 같은 경우는 '미로' 공진혁 선수 위주로 봤다.

Q 전략은 주로 누가 짜는가.
A 선수들끼리 시간을 내서 맵별로 회의를 한다.

Q '하나무라' 솜브라 해킹 전략은 누구 아이디어인가.
A 위로 넘어가면서 해킹을 시도하면 쓸 만할 것 같다 생각했다. 딱히 누가 짰다고 하긴 애매하지만 굳이 뽑자면 '너스' 김종서 선수다.

Q 자리야를 해킹하는 순간의 상황을 설명해 달라.
A 누구라도 해킹하고 잡자는 계획이었다. 사실 라인하르트가 목표였다. 결과가 좋았다.(웃음)

Q 매 경기 색다른 영웅이나 전략을 선보이는데, 전략 간파에 대한 불안감은 없나.
A 우리도 알기 때문에 다음 경기에선 못 쓴다. 1회용이다. 다음엔 또 다른 것을 준비해야 한다. 색다른 전략이 5~6개 정도 더 있다.

Q 팀 전체가 로드호그를 잘 쓰지 않는 편인데.
A 다른 유명 선수들처럼 로드호그를 잘 다루는 편이 아니다. 좀 더 완벽한 것을 하자고 해서 로드호그는 잘 쓰지 않는다.

Q 4강에서 루나틱 하이를 상대하는데.
A 부담이 된다. 루나틱 하이의 스타일이 상성 상 우위에 있다. 연습 경기에서도 항상 지는 편이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챌린저스부터 시작해 에이펙스 4강까지 올라왔기 때문에, 챌린저스가 수준 낮다 보시지 말고 오히려 수준이 더 높을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우승까지 하면 23연승인데, 23연승을 목표로 하겠다.


마포=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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