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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대장군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 삼성, '크라운'의 라이즈 앞세워 1-1!

[롤챔스] 대장군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 삼성, '크라운'의 라이즈 앞세워 1-1!
[롤챔스] 대장군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 삼성, '크라운'의 라이즈 앞세워 1-1!
[롤챔스] 대장군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 삼성, '크라운'의 라이즈 앞세워 1-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스프링 2라운드 3주차
▶삼성 갤럭시 1-1 kt 롤스터
1세트 삼성 < 소환사의협곡 > 승 kt
2세트 삼성 승 < 소환사의협곡 > kt

삼성 갤럭시의 미드 라이너 '크라운' 이민호가 경기를 지배했다.

삼성은 1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스프링 2라운드 3주차 kt 롤스터와의 경기 2세트에서 이민호의 라이즈를 앞세워 승리를 차지했다.

1레벨 구간 레드 버프 진영에서 톱 라이너와 정글러 간의 교전이 열렸고, 삼성은 '큐베' 이성진과 '하루' 강민승이 모두 잡히며 불리하게 출발했다.

격차가 벌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미드 라이너 '크라운' 이민호가 힘을 냈다. 이민호는 6분 '폰' 허원석과의 맞대결에서 솔로킬을 올렸고, 라이즈의 궁극기를 활용해 '스멥' 송경호의 뒤를 잡으며 킬을 추가했다.

여유가 생기자 강민승은 성장력을 높였고, 하단 개입 공격으로 '데프트' 김혁규를 잡아내며 기세를 가져왔다. 11분 중단 개입 공격에서 1대2로 킬을 교환한 삼성은 14분 하단 다이브 공격을 꾀했고, 김혁규를 잡아냈다. 이어 첫 번째 포탑을 철거하고, 송경호까지 처치하며 이득을 봤다.

정글에서 김혁규를 한 번 더 처치한 삼성은 중단을 강하게 압박하며 kt를 몰아붙였다. 20분 잘 성장한 이민호가 종횡무진 활약했고, 허원석을 녹여냈다. 삼성은 곧바로 내셔 남작으로 향했고 무난히 사냥하며 골드 격차를 벌려 나갔다.

중단 1차 포탑을 철거한 삼성은 중단과 하단을 동시에 압박했다. 23분 원거리 딜러 '룰러' 박재혁이 르블랑의 공격을 무난하게 피한 사이 강민승의 렝가가 파고들었고, 더블킬을 올렸다.

삼성은 24분 상단과 중단의 억제기 포탑과 억제기를 모두 가져왔다. 삼성은 정비 후 곧바로 마무리에 나섰고 하단 교전에서 4킬을 가져왔다. 이어 26분 만에 넥서스를 철거하며 1세트 패배를 완벽하게 설욕했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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