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주는 1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스프링 2라운드 3주차 락스 타이거즈와의 경기 3세트에서 20분 13초 만에 승리를 차지했다.
3세트 정글러 간의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롱주는 라인전과 소규모 교전에서 꾸준하게 이득을 챙겼다. 톱 라이너 '엑스페션' 구본택은 쉔의 궁극기를 적절히 활용했고, 미드 라이너 '플라이' 송용준의 탈리야도 라인전을 압도하며 힘을 보탰다. 롱주는 각 챔피언의 특성을 살려 교전과 운영을 펼쳤고, 빠르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20분 13초는 롤챔스 2017 스프링 시즌 최단 시간 경기이며, 이 승리로 롱주는 2대1로 락스를 제압하고 시즌 8승을 획득했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