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매라' 홍민기의 GCU, 북미 챌린저 스프링 우승

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 챌린저 시리즈 스프링에서 우승한 GCU 선수들(사진=유튜브 생중계 화면 캡처).
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 챌린저 시리즈 스프링에서 우승한 GCU 선수들(사진=유튜브 생중계 화면 캡처).
'매드라이프' 홍민기와 '페닉스' 김재훈이 뛰고 있는 골드 코인 유나이티드(이하 GCU)가 e유나이티드를 3대1로 제압하고 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 챌린저 시리즈 스프링을 우승했다.

GCU는 16일(한국 시간) 열린 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 챌린저 시리즈 2017 스프링 결승전에서 e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세트만 내준 뒤 세 세트를 따내면서 3대1로 승리, 정상에 올랐다.

GCU는 1세트에서 'Solo' 콜린 어니스트의 카밀이 전방위적으로 활약하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킬 스코어에서 계속 되처지던 GCU는 두 번의 솔로 킬을 기록한 어니스트의 카밀이 마지막 전투에서 e유나이티드의 화력 담당들을 묶으면서 대승을 거두며 경기를 뒤집었다.

2세트에는 e유나이티드가 가져갔다. 킬 스코어에서는 뒤처졌지만 내셔 남작을 가져간 뒤 강하게 밀어붙인 e유나이티드는 34분에 중앙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정글러 그라가스가 GCU의 원거리 딜러 'Mash' 브랜던 판의 애쉬를 몸통 박치기로 들이 받은 뒤 술통 폭발로 밀어낸 뒤 잡아냈다. 재차 내셔 남작을 챙긴 e유나이티드는 넥서스까지 밀어붙이면서 1대1 타이를 만들어냈다.

GCU는 3세트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쳤다. 하단에서 'MadLife' 홍민기의 룰루가 2연속 킬을 만들어내면서 이득을 쌓아갔고 'FeniX' 김재훈의 카시오페아가 'Fox' 함푸스 마이르의 라이즈를 홀로 잡아내면서 기세를 탔다. 22분에 중앙 지역에서 싸움을 걸면서 킬을 따낸 GCU는 곧바로 내셔 남작을 가져갔고 상단에서 레넥톤을 잡아내며 승기를 굳혔다. 중앙 억제기를 파괴하는 과정에서 김재훈의 카시오페아가 트리플킬을 따낸 GCU는 1킬도 내주지 않고 승리했다.

4세트 초반 정글러 'Santorin' 루카스 라르센의 리 신이 2킬을 가져가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던 GCU는 13분에 하단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Licorice' 에릭 리치의 노틸러스에게 2킬을 내주면서 격차가 좁혀진 듯했다. 하지만 16분에 중앙으로 밀고 들어오는 e유나이티드 선수들을 포탑을 활용해 3명이나 잡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내셔 남작 지역을 사냥한 뒤 벌어진 싸움에서 어니스트의 마오카이만 살아난 GCU는 바론 버프를 앞세워 상단 억제기를 무너뜨렸다. 30분에 e유나이티드의 정글 지역에서 벌어진 싸움에서 4명을 잡아낸 GCU는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GCU와 e유나이티드는 북미 챔피언십 시리즈 서머의 승강전에 출전할 권리를 이미 따놓은 상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데일리랭킹

1젠지 17승 1패 +29(34-5)
2T1 15승 3패 +24(32-8)
3한화생명 15승 3패 +19(30-11)
4KT 11승 7패 +8(26-18)
5DK 9승 9패 0(21-21)
6광동 7승 11패 -7(18-25)
7피어엑스 6승 12패 -11(16-27)
8농심 4승 14패 -16(14-30)
9디알엑스 3승 15패 -21(11-32)
10브리온 3승 15패 -25(8-33)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