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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에이펙스] 기세 잡은 콩두 판테라, '패패승승승'으로 LW 블루 잡고 승자전!

[오버워치 에이펙스] 기세 잡은 콩두 판테라, '패패승승승'으로 LW 블루 잡고 승자전!
◆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2 8강 B조 2경기
▶콩두 판테라 3대2 LW 블루
1세트 콩두 판테라 < 리장타워 > 승 LW 블루
2세트 콩두 판테라 < 눔바니 > 승 LW 블루
3세트 콩두 판테라 승 < 하나무라 > LW 블루
4세트 콩두 판테라 승 < 도라도 > LW 블루
5세트 콩두 판테라 승 < 아이헨발데 > LW 블루

무실세트는 깨졌으나 전승은 이어졌다.

콩두 판테라는 1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2 8강 B조 2경기에서 LW 블루를 상대해 '패패승승승'을 기록하며 승자전에 진출했다. 두 세트 패배하며 무실세트 기록은 깨졌으나 전승은 이어졌다.

초반 기세는 LW 블루가 가져갔다. 콩두 판테라는 1세트 1대2의 라운드 스코어로 패배했다. 2세트 '눔바니'에서 연장전까지 이어지는 접전이 펼쳐졌다. LW 블루에 비해 40초 가량 시간이 부족했던 콩두 판테라는 A거점 조차 뚫어내지 못하며 연패했다.

콩두 판테라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3세트 '하나무라'에서 콩두 판테라와 LW 블루는 라운드 스코어 2점씩을 획득하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3라운드 1분 32초의 공격 시간을 확보한 콩두 판테라는 '에버모어' 구교민의 활약으로 A거점을 통과했다. 이어 B거점 교전에서도 구교민의 로드호그가 루시우를 잘라냈고, 궁극기를 쏟아부으며 B거점 점령에 성공했다. 콩두 판테라는 4라운드 1분 43초 간 수비에 나섰고, 라운드 스코어 1점만을 내주며 한 세트를 따라 붙었다.

4세트 '도라도'에서 수비로 시작한 콩두 판테라는 구교민이 메르시와 파라 조합을 적극 견제하며 시간을 끌었고, 화물에 접근하지 않은 LW 블루의 실수를 파고들어 라운드 스코어 1점만을 내주며 분위기를 뒤집었다.

콩두 판테라는 2라운드 공격 진영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구교민의 로드호그는 꾸준히 활약을 이어갔고, 빠르게 첫 번째 경유지를 통과했다. 두 번째 경유지로 향하던 교전에서 콩두 판테라는 라인하르트와 로드호그를 앞세워 다수의 킬을 만들어냈고, 두 번째 경유지까지 무사 통과하며 4세트 승리를 거머쥐었다.

5세트 '아이헨발데'에서 수비에 나선 콩두 판테라는 한조의 궁극기에 두 명이 당했으나 토르비욘의 궁극기로 맞불을 놓으며 방어에 성공했다. 이후 A거점을 내줬으나 김동준의 솔져:76가 전천후로 활약하며 LW 블루를 밀어냈다. 콩두 판테라는 이후 궁극기를 퍼부어 교전에서 승리했고, 1점만을 내주며 라운드를 마무리지었다.

공격으로 전환한 콩두 판테라는 김동준의 파라가 다수의 킬을 올리며 빠르게 A거점을 가져왔다. 화물 운송에 나선 콩두 판테라는 교전에서 연달아 패하며 시간이 끌렸다. 하지만 구교민의 트리플킬을 앞세워 LW 블루의 수비력을 약화시켰고, 자리야의 궁극기로 진입을 차단하며 승리를 차지했다. 콩두 판테라는 역스윕을 거두며 승자전에 진출했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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