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거리 곳곳에서 달콤한 사탕 향이 나지 않겠어요? 14일이 화이트데이라는 것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부랴부랴 사탕을 사들고선 인터뷰가 종료된 후 선수들에게 슬며시 쥐어줬습니다. 박상면 선수는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고, 김민수 선수 또한 '오글거린다'며 멋쩍게 웃었죠. 하지만 두 선수 모두 흔쾌히 응해주었습니다.
두 선수가 준비한 사탕, 함께 받아보시죠! 머지않아 공개될 두 선수의 인터뷰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수줍게 막대 사탕을 쥐고 있는 박상면 선수.
야구 배트를 합성하기 좋은 사진이 될 것 같아서 자세를 여러번 수정했습니다.
어색한 와중에도 먼저 포즈를 취해주는 베테랑 중의 베테랑.
여러분 사탕 많이 받으셨나요?
제 사탕 받고 싶으시죠?
여기 받으세요!
이렇게 맛있다고요! 사진 촬영에 쓰인 사탕은 박상면 선수에게 드렸습니다. 이 사실을 재차 확인하신 후에 깨무시더라고요.
여유로운 표정으로 마무리!
김민수 선수는 콘셉트 촬영이 어색한가봐요. 사탕을 보고 가장 먼저 생각한 포즈가….
어떤 포즈가 좋을까.
제 사탕 받아주세요! 손잡이 쪽을 건네는 김민수 선수의 섬세함을 엿볼 수 있습니다.
팬 여러분 사랑합니다!
저 많이 예뻐해주세요.
즐거운 화이트데이 되세요!
야무지게 사탕 먹기!
사진은 여기까지입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