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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주 게이밍이 삼성을 넘어야 하는 이유

롱주 게이밍이 삼성을 넘어야 하는 이유
롱주 게이밍에게 삼성 갤럭시와의 일전은 매우 중요하다. MVP와 진에어 그린윙스에게 연패를 당하면서 처진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계기인 것은 물론, 중위권 싸움에 계속 이름을 올릴 수 있는 발판이기 때문이다.

롱주 게이밍의 현재 성적은 6승5패, 세트 득실 0인 롱주는 6위에 랭크돼 있다. 락스 타이거즈가 쾌조의 4연승을 달리면서 치고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고 바로 위에 있는 아프리카 프릭스 또한 4연승을 이어가면서 롱주와의 격차를 벌리고 있다.

롱주 게이밍의 남은 경기는 7경기. 최하위인 콩두 몬스터를 비롯해 아프리카 프릭스, 락스 타이거즈 등 중위권에서 혼전을 벌이고 있는 팀들도 남아 있지만 SK텔레콤 T1, kt 롤스터 등 최상위 팀과의 대결도 있다. 상위권과의 대결에서는 패할 수 있다고 쳐도 중위권 팀들은 잡아내야만 한다.

그 시발점이 바로 삼성 갤럭시다. 삼성은 바로 앞 경기에서 아프리카 프릭스에게 덜미를 잡혔다. 1라운드에서 삼성은 빅3의 구성원인 SK텔레콤, kt에게 패했고 아프리카에게 무너지면서 상위권 판독기라는 별명이 생겼다. 이 비유를 적용하면 롱주가 삼성을 잡아낸다면 상위권으로 올라설 수 있는 희망이 생긴다.

실제적으로도 롱주가 삼성을 꺾는다면 포스트 시즌 진출 가능성도 높아진다. 7승4패의 삼성이 롱주에게 패한다면 3위부터 6위까지 4개 팀이 모두 7승5패로 승패가 같아진다. 세트 득실이 다르기 때문에 순위 차이는 있지만 일단 승차가 없어진다. 이후에는 많이 이기는 팀이 높은 순위에 오른다는 뜻이다.

연패로 가라 앉은 분위기를 전환하는 의미도 있다. 빅3인 삼성을 꺾을 경우 롱주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다. 곧바로 bbq 올리버스, 락스 타이거즈와 대결하는 롱주 입장에서는 상위권을 잡았다는 자신감이 연승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다.

포스트 시즌 진출을 노리고 있는 롱주 게이밍이 도약의 발판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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