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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아프리카, PS 진출 위한 건곤일척

중위권 싸움을 펼치고 있는 아프리카 프릭스(위)와 MVP가 맞대결을 펼친다.
중위권 싸움을 펼치고 있는 아프리카 프릭스(위)와 MVP가 맞대결을 펼친다.
MVP와 아프리카 프릭스가 포스트 시즌 진출을 위한 일합을 겨룬다.

MVP와 아프리카 프릭스는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스프링 2라운드 2주차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MVP와 아프리카는 나란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MVP는 1라운드에서 6연승을 달리던 kt 롤스터를 잡아내며 파죽의 4연승을 달리면서 중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2라운드에서는 롱주 게이밍을 맞아 승리를 따낸 뒤 bbq 올리버스까지 잡아내면서 7승째를 올렸다. 아프리카 프릭스의 상승세도 만만치 않다. 1라운드에서 SK텔레콤 T1을 잡아낸 적이 있는 아프리카는 2라운드에 들어오면서 콩두 몬스터에 이어 삼성 갤럭시까지 꺾으면서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두 팀은 현재 구도에서 포스트 시즌 진출 가능성이 높다. MVP가 7승4패를 달리고 있고 아프리카가 6승5패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 현재 공동 5위인 아프리카까지 5할 승률을 넘겼고 락스 타이거즈가 5승6패로 추격하고 있지만 아직 한 경기 차이로 벌어져 있다.

만약 이번 대결에서 MVP가 승리한다면 kt에 이어 두 번째로 8승 고지에 진출하면서 2016 서머에서 이루지 못했던 포스트 시즌 진출의 꿈을 이룰 수 있고 아프리카가 승리한다면 MVP를 7승5패로 끌어 내리면서 중위권 싸움을 혼전으로 만들 수 있다.

두 팀의 1라운드 대결에서는 MVP가 2대1로 승리한 바 있다. 당시 MVP는 톱 라이너 '애드' 강건모가 1세트에서 사이온을 꺼내면서 환상적인 드리프트 실력을 보여주면서 승리했고 3세트에서는 아프리카가 카밀을 풀어주가 곧바로 가져가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페이스가 좋은 두 팀의 대결이기에 이기는 쪽은 계속 상승세를 가져갈 수 있기에 포스트 시즌에 한 발 다가갈 수 있다. 중위권 판세를 가를 두 팀의 대결에서 누가 웃는지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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