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스프링 2라운드 2주차
▶kt 롤스터 2대0 bbq 올리버스
1세트 kt 승 < 소환사의협곡 > bbq
2세트 kt 승 < 소환사의협곡 > bbq

kt 롤스터가 계속된 전투 속에서도 집중력을 살리면서 bbq 올리버스를 제압하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kt 롤스터는 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스프링 2라운드 2주차 bbq 올리버스와의 2세트에서 허원석의 아리를 활용해 난전에서 승리했다. kt는 2연패를 끊어냈고 bbq는 5연패에 빠졌다.

kt는 12분에 하단으로 '스코어' 고동빈의 그레이브즈가 내려오자 '데프트' 김혁규의 애쉬가 마법의 수정화살을 적중시켰고 '토토로' 은종섭의 말자하를 제거하면서 1차 포탑도 파괴했다. bbq는 중단에서 1대1을 수행하던 '템트' 강명구의 탈리야가 '폰' 허원석의 아리를 상대로 솔로킬을 내면서 쫓아갔다.

kt는 18분에 bbq가 말자하의 황천의 손아귀를 활용해 싸움을 걸어오자 맞받아쳤다. 송경호의 마오카이가 앞장서자 조세형의 룰루가 급성장을 걸어주면서 보텨냈고 김혁규의 애쉬가 마법의 수정화살로 상대를 묶으면서 2킬을 따냈다.

kt는 24분에 중앙 2차 포탑을 두드리던 bbq를 덮치면서 은종섭의 말자하를 잡아냈고 역습을 취하면서 중앙 1차 포탑까지 깨뜨렸다. 하지만 bbq가 김재희의 노틸러스를 앞세워 조세형의 룰루를 잡아낸 뒤 내셔 남작을 사냥했고 원거리 딜러 장용준의 이즈리얼이 허원석의 아리에 이어 김혁규의 애쉬까지 잡아내면서 7대6으로 킬 스코어를 뒤집었다.

bbq는 31분에 중앙 지역에서 전투를 걸었고 완벽한 탱커로 성장한 김재희의 노틸러스를 앞세워 치고 들어갔다. 뒤에서 장용준의 이즈리얼과 강명구의 탈리야가 때린 bbq는 말자하의 황천의 손아귀를 활용해 고동빈의 그레이브를 끊어냈다.

33분에 bbq의 서포터 은종섭의 말자하를 잡아낸 kt는 내셔 남작을 두드리는 척하다가 뒤로 돌아 치고 들어갔고 김혁규의 애쉬가 마법의 수정화살을 적중시키면서 4명을 잡아냈다.

36분에 내셔 남작을 가져간 kt는 중앙 지역을 압박하던 과정에서 bbq에게 뒤를 잡혔지만 수호천사를 보유하고 있던 송경호의 마오카이가 죽었다가 살아나는 동안 허원석의 아리가 두 명을 잡아내면서 중단과 하단 억제기를 파괴했다.

bbq가 송경호의 마오카이를 잡아낸 뒤 장로 드래곤을 가져가자 kt는 상단 억제기를 파괴한 뒤 내셔 남작을 사냥했다. bbq가 뒤에서 덮쳤지만 송경호가 앞쪽에서 맞아냈고 허원석의 아리가 실낱같은 체력이었음에도 2명을 잡아낸 덕에 kt가 2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