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퀴드는 9일(한국 시각) 공식 SNS를 통해 피닉스1에서 활동하던 아드리안 마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전날 일리앙 펭을 받아들인 리퀴드인만큼 공격적인 영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드리안 마는 임펄스, 임모털스, 피닉스1등 다양한 팀에서 경력을 쌓았다. 가장 최근에 치른 북미 LoL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2017 스프링에선 29세트에 출전해 18승 11패, KDA 3.76을 기록했다.
리퀴드 합류에 기쁨을 표한 아드리안 마는 "리퀴드의 로스터에서 엄청난 잠재력을 발견했고,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며 "'Matt' 매튜 엘렌토와 서로의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팀에게 많은 승리의 기회를 선사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리퀴드는 아드리안 마를 백업 멤버로 활용할 계획이다. 리퀴드는 발표문을 통해 기존 선수였던 'Matt' 매튜 엘렌토가 주전을 이어간다면서 "서포터 듀오가 가치있는 피드백을 나누며 좋은 성과를 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