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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1, LoL 개인방송 관리 부실로 또 다시 '말썽'

SK텔레콤 T1, LoL 개인방송 관리 부실로 또 다시 '말썽'
SK텔레콤 T1 리그 오브 레전드 팀 선수들의 개인방송에서 다시 한 번 문제가 터졌다. 7일 새벽 진행된 SK텔레콤 선수들의 개인방송에서 화질 저하와 채팅 오류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한 것. 이 같은 문제는 트위치TV와 중국 도유TV에 동시 스트리밍을 진행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에 이어 다시 한 번 개인방송과 관련한 문제가 발생하자 팬들은 관련 커뮤니티에 SK텔레콤 선수들의 스트리밍 관리를 맡은 콩두 컴퍼니를 성토하고 나섰다. 콩두컴퍼니는 지난 2월 벌어진 사태와 관련해 서경종 대표 이름으로 공식 사과문을 게재한 바 있다.

이번에는 SK텔레콤 사무국 역시 도마 위에 올랐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경기가 있는 당일에도 새벽 3시까지 개인방송을 진행하기로 한 일정표가 공개되면서 경기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 때문. 많은 팬들은 방송시간 할당량을 채우기 위해 강제적으로 방송을 하게 두는 사무국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방송 관리자와 선수들 간에 소통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 팬의 제보에 따르면 '울프' 이재완이 새벽 2시에 방송을 종료하자 '후니' 허승훈이 "벌써 종료해도 되느냐"고 질문했고, 이재완이 "일찍 시작해 4시간을 모두 채웠다"고 하자 허승훈이 "몰랐다"는 식으로 답변했다. 선수들에게 방송 시간 관리에 대해 제대로 된 안내가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지난 2월에 이어 다시 한 번 개인방송 문제가 불거진 가운데, 콩두 컴퍼니와 SK텔레콤이 어떻게 이 사태를 수습할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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