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를 개발, 서비스하는 라이엇게임즈가 갈리오의 리메이크를 선언한 가운데 실제 게임 안에서 사용되는 스킬들을 공개했다.
7일(한국 시간) 라이엇게임즈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공개된 갈리오는 외관부터 확연히 달라졌다. 상아색 피부에 금빛 투구와 날개로 장식된 갈리오는 카타리나에게 날아서 다가간 뒤 어퍼컷을 적중시킨 뒤 공중에 띄운다. 내려오기 직전에 땅을 두드리면서 공격하는 것을 봤을 때에는 에어본에 이은 연계기를 통한 이중 스턴으로 보인다.
공중으로 점프한 뒤 특정 지역에 돌풍을 일으켜 탈론을 쓰러뜨리는 장면도 등장하고 적에게 쫓기는 럭스를 구하기 위해 드레이븐과 사이온, 다리우스에게 날아가 스킬을 적중시키면서 공중에 띄우기도 한다.
인게임 영상으로 봤을 때 리메이크되는 갈리오는 군중 제어기가 엄청나게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전까지 갈리오는 강력한 공격 스킬과 아군에게 실드를 걸어주는 스킬 등을 포함하고 있어 군중 제어기로는 E스킬인 정의의 돌풍과 궁극기인 듀란드의 석상 뿐이었다. 하지만 이번 인게임 영상을 통해 보여진 갈리오는 최소 3개의 군중 제어기를 보유한 것으로 보인다.
라이엇게임즈는 7.6 패치부터 확 달라진 갈리오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