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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이러다 팀 최다 연패 기록 깰라

진에어, 이러다 팀 최다 연패 기록 깰라
스프링 스플릿에서 6연패를 이어가고 있는 진에어 그린윙스가 창단 최다 연패를 달성할 위기에 처했다.

진에어는 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스프링 2라운드 2주차에서 선두 SK텔레콤 T1을 상대한다.

진에어는 스프링 스플릿에서 1승9패로 9위에 랭크돼 있다. 최하위는 아니지만 콩두 몬스터와 승패가 똑같은 상황에서 세트 득실에서 조금 앞서면서 9위에 올라 있다.

진에어는 지난 2월4일 열린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대결에서 2대0 완승을 거둔 이후 6연패에 빠져 있다. kt 롤스터와 MVP에게 패한 것은 이해가 가지만 콩두 몬스터에게 일격을 당하면서 충격에 빠졌고 이후 삼성 갤럭시에게 패한 뒤 락스 타이거즈와의 2연전에서 모두 졌다.

풀리그 시스템이 도입된 2015년 스프링 스플릿 이래 진에어의 팀 최다 연패는 8연패다. 2016년 서머에서 1라운드 후반부터 2라운드 중반까지 내리 8연패를 당하면서 초반에 기록한 5승1패의 성적을 3할 승률로 만들었고 결국 포스트 시즌 진출에도 실패했다.

6연패를 당하면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진에어에게 하필이면 최강임을 입증한 SK텔레콤이 상대로 나타났다는 사실은 최악의 소식이다. kt 롤스터와의 맞대결에서 연승을 거두면서 단독 1위로 치고 나간 SK텔레콤은 별 일이 없는 한 스프링 정규 시즌 1위가 유력하다.

만약 진에어가 SK텔레콤에게 패한다면 이후 롱주 게이밍, kt 롤스터 등 포스트 시즌 진출을 위해 집중하고 있는 상위권을 내리 만나기 때문에 팀 창단 이래 최다 연패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당장 연패를 끊고 치고 올라오지 못한다면 진에어는 서머 스플릿 승강전을 일찌감치 예약할 수도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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