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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M 월드 챔피언십] 덴마크 아스트랄리스, 페이즈 클랜 꺾고 세계 정상에 '우뚝'

IEM 시즌11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아스트랄리스.(사진=IEM 중계 캡처)
IEM 시즌11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아스트랄리스.(사진=IEM 중계 캡처)
◆IEM 시즌11 월드 챔피언십 CS:GO 결승
▶아스트랄리스 3대1 페이즈 클랜
1세트 아스트랄리스 9 < 캐시 > 16 승 페이즈 클랜
2세트 아스트랄리스 승 16 < 오버패스 > 11 페이즈 클랜
3세트 아스트랄리스 승 16 < 뉴크 > 12 페이즈 클랜
4세트 아스트랄리스 승 16 < 인페르노 > 13 페이즈 클랜

아스트랄리스가 카토비체에서 자신들의 통산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덴마크의 아스트랄리스는 6일 폴란드 카토비체 스포덱 경기장에서 열린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IEM) 시즌11 월드 챔피언십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GO) 결승전 4세트에서 유럽 올스타라 불리는 페이즈 클랜을 상대로 승리, 세트 스코어 3대1을 만들면서 우승했다.

아스트랄리스는 지난해 12월 e스포츠 챔피언십 시리즈 시즌2와 1월 열린 E리그 메이저 2017에 이어 IEM 월드 챔피언십까지 우승하면서 4개월 사이에 3개 대회를 휩쓸며 전성기를 맞이했다. 팀 창단 후 첫 우승을 노렸던 페이즈 클랜은 첫 결승전 진출에 만족해야했다.

'인페르노'에서 벌어진 4세트 전반 1라운드는 페이즈가 따냈지만, 아스트랄리스가 2라운드에 곧바로 포스 바이(Force buy, 자금을 최대한 사용해 무기를 구입하는 것)를 시도해 공격 포인트를 따냈다. 2라운드에 패하며 자금 상황이 꼬인 페이즈는 계속해서 수비에 실패했고, 점수는 5대1까지 벌어졌다.

페이즈는 뒤늦게 발동이 걸린 듯 7라운드부터 연달아 수비에 성공하면서 점수 차를 좁혀갔고, 'karrigaN' 핀 안데르센이 호수비를 선보이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아스트랄리스는 전반 마지막 라운드에 AWP 든 'allu' 알렉시 얄리의 전진 수비에 올킬을 허용하면서 6점 득점에 그쳤다.

페이즈는 후반 1라운드에도 점수를 가져가면서 격차를 더욱 벌려나가는 듯했으나 2라운드 A지역에 온 수비를 집중한 아스트랄리스에게 일격을 당하면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스트랄리스는 자신들에게 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뛰어난 AWP 플레이를 선보인 'dev1ce' 니콜라이 리츠의 활약에 힘입어 연달아 수비에 성공, 12대11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전 10라운드에 B지역을 공략해 한 라운드 만회한 페이즈는 11라운드에는 A지역을 손쉽게 장악하면서 13대13 동점을 만들었지만, 이후 또 다시 니콜라이 리츠의 수비를 뚫지 못하면서 매치 포인트를 내줬다.

아스트랄리스는 후반 14라운드에 3킬을 기록한 'gla1ve' 루카스 로샌더의 활약으로 인해 여유롭게 득점을 추가하면서 16대13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우승, 상금 10만 달러(한화 약 1억 1천 5백만 원)를 손에 넣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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