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스프링 1라운드 6주차
▶콩두 몬스터 0-1 아프리카 프릭스
1세트 콩두 < 소환사의협곡 > 승 아프리카

아프리카 프릭스가 후반 내셔 남작 앞 교전에서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아프리카는 2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1라운드 6주차 콩두 몬스터와의 경기 1세트에서 내셔 남작을 사이에 둔 눈치 싸움에서 승리하며 경기를 끝맺었다.

아프리카는 10분 화염의 드래곤을 사냥하며 먼저 득점을 올렸다. 이어 아프리카는 원거리 딜러 '크레이머' 하종훈이 플레이 한 애쉬의 궁극기를 맞은 '펀치' 손민혁을 미드 라이너 '쿠로' 이서행이 덮쳐 킬을 추가했다. 상단에선 정글러 '모글리' 이재하가 '로치' 김강희를 처치했다.

아프리카는 17분 드래곤 지역에서 콩두를 노렸다. 라이즈의 궁극기로 도주를 시도한 콩두를 이서행의 카시오페아가 궁극기를 통해 저지했고, 2킬을 획득한 아프리카는 바다의 드래곤까지 처치하며 눈덩이를 굴렸다.

19분 아프리카는 '구거' 김도엽을 노렸으나 마무리짓지 못했고, 진과 그레이브즈의 궁극기 연계로 바텀 듀오가 잡히며 제동이 걸렸다. 아프리카는 중단 1차 포탑을 허용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아프리카는 톱 라이너 '마린' 장경환의 순간이동을 통해 콩두의 뒤를 잡았으나 킬로는 연결시키지 못했다. 아프리카는 23분 바다의 드래곤을 사냥하며 몸집을 키웠다.

한 차례 더 바다의 드래곤을 사냥한 아프리카는 29분 서포터 '투신' 박종익이 물린 사이 중단 1차 포탑을 철거하며 실속을 챙겼다.

35분 내셔 남작 앞에서 대규모 교전이 펼쳐졌다. 장경환이 3명을 묶었으나 노틸러스에 진입이 막힌 아프리카는 1대2로 킬을 불리하게 교환했다. 아프리카는 콩두에 내셔 남작을 허용했으나 장로 드래곤을 사냥하며 균형을 맞췄다.

아프리카는 39분 중단 2차 포탑을 철거하는 콩두를 노렸으나 장경환이 역으로 잡히며 손해를 봤다.

아프리카는 44분 내셔 남작을 사냥하는 콩두를 밀어냈다. 이어 체력이 반 이상 빠진 내셔 남작을 사냥하며 획득했다. 이어진 교전에서 '구거' 김도엽을 잡아낸 아프리카는 김강희까지 잡아내며 압박에 나섰다.

끈질긴 추격 끝에 콩두를 전멸시킨 아프리카는 중단으로 돌진해 넥서스를 두드리며 1세트 승리를 차지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