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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주에 강한 MVP, 내친 김에 6연승까지?

롱주에 강한 MVP, 내친 김에 6연승까지?
4연승으로 챔피언스 코리아 재입성 이후 팀 최다 연승을 달리고 있는 MVP가 롱주 게이밍을 상대로 기록 경신에 나선다.

MVP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스프링 1라운드 6주차에서 2월28일과 3월2일에 롱주 게이밍과 연전을 앞두고 있다.

MVP는 최근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월9일 아프리카 프릭스를 꺾은 이후 탄력을 받았고 진에어 그린윙스를 잡아낸 뒤 당시 6전 전승으로 단독 1위를 지키고 있던 kt 롤스터에게 일격을 가했다. 상대적으로 쉬운 상대였던 락스 타이거즈는 2대0으로 격파하면서 팀 최다 연승인 4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MVP는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서포터 '맥스' 정종빈은 벨코즈, 브랜드, 질리언 등 다른 선수들이 쓰지 않는 챔피언을 골라 MVP 포인트를 쌓았고 미드 라이너 '이안' 안준형도 신드라로 5전 전승을 달렸다. 톱 라이너 '애드' 강건모는 사이온 마스터라는 별명을 얻었고 '비욘드' 김규석은 내셔 남작을 거의 다 챙기는 신들린 플레이도 보여줬다.

지난 서머 시즌에 챔피언스에 합류한 MVP는 다양한 챔피언 조합으로 상대를 놀라게 만드는 참신함 뿐만 아니라 안정감까지 갖추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롱주 게이밍을 상대로도 MVP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 2016년 서머에서 두 번 맞대결을 펼쳤고 두 번 모두 2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 덕분에 MVP는 중상위권으로 도약했다.

롱주 게이밍이 2017 스프링 스플릿을 앞두고 대부분의 선수를 교체했고 주전 선수들 또한 하단 듀오와 미드 라이너가 바뀌면서 업그레이드된 전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MVP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 MVP 선수들은 "SK텔레콤을 만나기 전까지는 연승을 이어가고 싶다"는 말을 공식 인터뷰에서 자주 하면서 상위권 유지를 위한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3월2일에 롱주 게이밍을 또 다시 상대하는 MVP가 첫 경기를 승리하면서 5연승은 물론, 6연승까지 이어갈 지 기대를 모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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