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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M 월드 챔피언십] 플래시 울브즈, 교전 한 방으로 H2k 무너뜨리고 1-1!

플래시 울브즈. (사진=IEM 월드 챔피언십 중계 캡처)
플래시 울브즈. (사진=IEM 월드 챔피언십 중계 캡처)
[IEM 월드 챔피언십] 플래시 울브즈, 교전 한 방으로 H2k 무너뜨리고 1-1!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시즌11 월드 챔피언십 4강 2경기
▶H2k 게이밍 1-1 플래시 울브즈
1세트 H2k 승 < 소환사의협곡 > 플래시 울브즈
2세트 H2k < 소환사의협곡 > 승 플래시 울브즈

플래시 울브즈가 교전 한 번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플래시 울브즈는 27일(한국 시각) 폴란드 카토비체 스포덱 경기장에서 열린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이하 IEM) 시즌11 월드 챔피언십 리그 오브 레전드 H2k 게이밍과의 4강 2경기 2세트에서 초반 운영에서 본 손해를 교전 한 번으로 뒤집으며 역전을 거뒀다.

경기 초반 정글러 'Karsa' 헝 하오수안이 두 번 잡히며 손해를 봤다. 14분엔 하단 소규모 교전에서 1대1로 킬을 교환했으나 'Odoamne' 안드레이 파스쿠의 공격에 헝 하오수안이 한 번 더 전사하며 손해를 봤다.

플래시 울브즈는 운영에서 조금씩 밀렸다. 중단 1차 포탑과 협곡의 전령을 내줬고, 대지의 드래곤과 바람의 드래곤도 한 차례 내줬다. 그나마 22분 내셔 남작 앞 교전에서 톱 라이너 'MMD' 유리 홍이 주요 챔피언의 시선을 끌며 2대1로 킬을 교환,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30분 유리 홍이 순간적으로 녹은 플래시 울브즈는 내셔 남작을 사냥하는 H2k를 덮쳤다. 그리고 궁극기 위치를 잘못 판단한 'Febiven' 파비앙 디엡스트라텐을 잡아내며 내셔 남작 사냥을 저지했다.

최소한의 포탑을 허용하며 시간을 끈 플래시 울브즈는 44분 단 한 번의 교전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원거리 딜러 'Betty' 루 유헝이 완벽한 진의 궁극기를 선보였고, 쿼드라킬을 쓸어담았다. H2k를 전멸시킨 플래시 울브즈는 그대로 본진에 돌진했고, 넥서스를 철거하며 세트 스코어 타이를 만들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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