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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M 월드 챔피언십] '린다랑'-'성환'의 인생 경기! 락스, G2에 기선제압!

락스 타이거즈. (사진=IEM 월드 챔피언십 중계 캡처)
락스 타이거즈. (사진=IEM 월드 챔피언십 중계 캡처)
[IEM 월드 챔피언십] '린다랑'-'성환'의 인생 경기! 락스, G2에 기선제압!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시즌11 월드 챔피언십 4강 1경기
▶G2 e스포츠 0-1 락스 타이거즈
1세트 G2 < 소환사의협곡 > 승 락스

락스 타이거즈가 톱 라이너 '린다랑' 허만흥과 정글러 '성환' 윤성환의 활약을 앞세워 1세트를 선취했다.

락스는 26일(한국 시각) 폴란드 카토비체 스포덱 경기장에서 열린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이하 IEM) 시즌11 월드 챔피언십 리그 오브 레전드 G2 e스포츠와의 4강 1세트에서 몸집 차이로 승리를 챙겼다. 경기 초반 윤성환의 렝가가 날렵하게 움직여 이득을 챙겼고, 허만흥의 갱플랭크는 후반까지 힘의 중심을 잘 잡아줬다.

락스는 5분 정글러 '성환' 윤성환이 '트릭' 김강윤에게 솔로킬을 가져오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어 7분엔 윤성환이 하단에 개입 공격을 펼쳐 G2의 바텀 듀오를 모두 잡아냈다. 락스는 7분 2천 골드 가량 앞서 나갔다.

대지의 드래곤을 획득한 락스는 각 라인의 우위를 바탕으로 15분 대지의 드래곤을 한 차례 더 사냥했다. 하단 1차 포탑을 철거한 락스는 서포터 '키' 김한기의 쓰레쉬가 'mithy' 알폰소 로드리게스에게 사형 선고를 적중시킨 것을 시작으로 윤성환과 미드 라이너 '미키' 손영민의 합류를 더해 2킬을 추가했다. 락스는 하단 2차 포탑까지 밀어내며 진영을 넓혔다.

락스는 18분 협곡의 전령을 사냥하며 압박 속도를 높였다. 18분 'Perkz' 루카 페르코비치를 노리던 손영민이 전사했으나 락스는 이어진 싸움에서 2킬을 가져오며 우위를 유지했다.

중단 교전에서 1대2로 불리하게 킬을 교환하며 1차 포탑을 내준 락스는 톱 라이너 '린다랑' 허만흥에 G2의 시선이 쏠린 사이 22분 바람의 드래곤을 획득했다. 이어 23분 수풀에 숨어있던 손영민이 'Zven' 제스퍼 스베닝센을 처치하며 이득을 챙겼다.

무리한 교전 시도와 손영민의 위치 선정 실수로 속도에 제동이 걸렸다. 26분 루카 페르코비치의 이니시에이팅으로 열린 교전에서 1대1로 킬을 나눈 락스는 유연하게 공격을 피한 허만흥과 후방에서 파고든 손영민의 합작으로 4대3 킬교환에 성공했다.

28분 하단에서 허만흥이 'Expect' 기대한에 솔로킬을 올렸다. 'Trick' 김강윤까지 하단 교전에 시선이 쏠리자 락스는 내셔 남작으로 이동했다. 루카 페르코비치에 더블킬을 내주긴 했으나 락스는 4킬을 획득했고 중단 2차 포탑까지 밀어냈다.

G2는 30분 내셔 남작을 사냥하며 거세게 저항했으나 락스 또한 대지의 드래곤을 획득하며 몸집을 불려 나갔다. 락스는 33분 중단 2차 포탑을 공략하던 G2를 궁극기 연계를 통해 파고들었다. 윤성환의 진입으로 제스퍼 스베닝센을 녹여낸 락스는 4킬을 쓸어담으며 대승을 거뒀다. 락스는 중단 억제기까지 밀어낸 뒤 정비에 나섰다.

37분 허만흥이 하단에서 시선을 끈 사이 락스는 내셔 남작을 사냥했다.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G2는 장로 드래곤 사냥을 노렸다. 하지만 과감하게 파고든 락스가 3대2로 킬을 교환, 장로 드래곤까지 가져가며 승기를 잡았다.

44분 허만흥의 궁극기로 G2의 교전 구도를 갈라놓은 락스는 기대한과 알폰소 로드리게스를 잡아냈다. 이어 내셔 남작을 사냥하며 마무리를 준비했다.

락스는 46분 하단으로 이동했고, 뒤에서 파고든 윤성환의 활약으로 4킬을 올렸다. 루카 페르코비치까지 처치한 락스는 넥서스를 밀어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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