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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드포스피드 엣지 한중전] 한국, 중국 대표에 개인전 4전 전패

니드포스피드 엣지 한중대항전에 출전한 중국 선수들.
니드포스피드 엣지 한중대항전에 출전한 중국 선수들.
◆니드포스피드 엣지 한중 국가 대항전 개인전
▶한국 0대4 중국
1경기 김수한 0대2 승 시옹 보양
2경기 박현서 0대2 왕하오
3경기 장강현 1대2 어우 팅
4경기 장효상 1대2 왕위페이

한국이 니드포스피드 엣지의 서비스가 시작된 시점이 빨랐던 중국에게 개인전에서 0대4로 완패했다.

한국 대표는 2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니드포스피드 엣지 국가 대항전 개인전에서 중국 대표에게 0대4로 패했고 이 과정에서 두 라운드를 따내는 데 만족해야 했다.

선봉으로 출전한 한국 대표 김수한과 중국 대표 시옹 보양의 대결에서는 시옹 보양이 완승을 거뒀다. '고용한 산둥선'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시옹 보양은 김수한과 똑같은 람보르기니 가야르도로 레이싱을 펼쳤다. 출발부터 완벽 판정을 받은 시옹 보양은 지름길을 활용하면서 이동 거리를 최소화했고 1분 14초만에 결승 선을 통과했다. 2라운드 '사막주행장'에서도 시옹 보양이 출발부터 무난하게 앞서 가는 듯했지만 김수한이 추격하면서 실수를 유도했고 한 때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시옹 보양은 몸사움을 통해 김수한을 벽으로 몰아붙였고 거리 차이를 벌리면서 2대0으로 승리했다.

박현서를 상대한 왕하오도 놀라운 기량을 보여줬다. '동트는등대'에서 벌어진 1라운드에서 왕하오는 출발부터 앞서 나갔고 정확한 드리프트를 통해 라인을 유지하면서 한 번의 역전도 허용치 않았다. '고용한산등선'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왕하오는 출발했을 때 2초 가량 비슷한 라인에 있었을 뿐 계속 1위를 유지하면서 레이스를 끌어갔고 1경기에 출전한 시옹 보양과 같은 1분 14초만에 결승선에 들어왔다.

장강현을 상대한 오우 팅은 지름길을 정확하게 활용하면서 격차를 벌렸다. '선착장'에서 벌어진 1라운드에서 스타트하자 마자 장강현과 몸싸움을 벌이다가 앞서 나간 오우 팅은 맵 곳곳에 배치된 지름길로 레이스를 진행하며 차이를 벌렸다. 2라운드 '고용한산등선'에서 장강현은 어우 팅이 고의적으로 몸싸움을 걸어오면서 부딪히려 하자 살짝 빼면서 앞서 나갔다. 어우 팅이 2차 몸싸움을 통해 반전을 노렸지만 이 또한 회피하면서 한국 팀 선수들 중에 처음으로 한 세트를 따냈다. 난코스로 유명한 '마구간'에서 어우 팅은 장애물에 거의 충돌하지 않는 안정적인 운행 실력을 보여주면서 장강현과의 격차를 엄청나게 벌리면서 2대1로 승리했다.

에이스들의 대결로 주목을 받은 4경기에서 장효상은 초반에 앞서 가는 듯했지만 왕위페이가 갓길 쪽에서 파고 들면서 순식간에 역전시켰고 눈길임에도 불구하고 큰 사고 없이 결승선을 통과했다. '사막주행장'에서 벌어진 2라운드에서 장효상은 라운드 중반 연속 커브 코스에서 노 드리프트 전략으로 왕위페이를 흔들었다. 커브를 활용해 니트로를 모으는 것 대신 중앙 지역을 유지하면서 효율을 높인 장효상은 한 차례 역전을 허용했지만 두 번째 바퀴에서 재역전하면서 한 세트를 따냈다. '마구간'에서 벌어진 3라운드에서 장효상은 한 차례 왕위페이를 앞서긴 했지만 코너 지역에서 연달아 충돌하면서 동력을 잃었고 역전을 허용, 1대2로 패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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