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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엔투스, 배틀코믹스 완파하고 챌린저스 5연승 달려

챌린저스 5연승을 달린 CJ 엔투스.(사진=챌린저스 중계 캡처)
챌린저스 5연승을 달린 CJ 엔투스.(사진=챌린저스 중계 캡처)
이변은 없었다. CJ 엔투스가 챌린저스 무대에서 배틀코믹스를 꺾으며 5전 전승을 달렸다.

CJ 엔투스는 1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챌린저스 코리아 2017 스프링 1라운드 5주차 배틀코믹스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승리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CJ는 이날 경기에서 그간 선발로 나섰던 원거리 딜러 '베리타스' 김경민과 서포터 '퓨어' 김진선 대신 '어벤저' 유선우와 '라쿤' 박성호를 선발로 기용했다. CJ가 승리하면서 관심을 모았던 한빛 스타즈 출신 감독 대결에서는 박정석 감독이 웃게 됐다. 강도경 감독의 배틀코믹스는 5연패의 늪에 빠졌다.

1세트에서 CJ는 초반부터 무난히 앞서가는 모습을 보였고, 서서히 압박받던 배틀코믹스는 19분에 상단 2차 포탑을 내주는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화염의 드래곤을 가져갔다. 이후 상단 교전서 '팩트' 이솔민의 라이즈 궁극기를 앞세워 교전서 대승을 거두고 바론까지 챙겨 CJ를 추격했다.

배틀코믹스는 33분에 다시 한 번 바론 사냥에 성공했지만 곧이어 벌어진 '소울' 서현석의 쉔을 막지 못하면서 완패해 바론 효과를 보지 못했다.

40분에 쉔이 홀로 하단을 압박하기 시작하자 궁지에 몰린 배틀코믹스는 라이즈의 궁극기를 통해 상대 정글로 들어가 교전을 유도했지만 '캔디' 김승주의 신드라가 재빠른 대처를 선보이면서 교전을 승리로 이끌었고, CJ는 곧바로 적진으로 달려 경기를 끝냈다.

CJ는 2세트에서 더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11분경 중단에서 아리로 상대 탈리야를 잡아낸 CJ는 하단 포탑을 먼저 무너뜨린 뒤 화염의 드래곤도 편하게 가져갔다.

배틀코믹스는 18분 상단 교전서 진영이 완전히 무너진 채 전투에 임했고, 일방적으로 3킬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25분이 채 되기도 전에 2차 포탑까지 모두 내준 배틀코믹스는 글로벌 골드가 1만 이상 뒤처진 불리한 상황.

CJ는 세 라인을 동시에 압박하면서 배틀코믹스의 숨통을 조였고, 25분 중단 교전서 탈리야와 마오카이를 처치한 뒤 손쉽게 바론 버프를 획득했다.

28분에 중단과 하단 억제기를 연달아 파괴한 CJ는 매섭게 몰아붙이면서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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