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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 e스포츠, 유럽 LCS서 1년째 무패 행진

G2 e스포츠(사진=라이엇게임즈 제공).
G2 e스포츠(사진=라이엇게임즈 제공).
G2 e스포츠가 유럽 지역의 맹주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G2 e스포츠는 16일(현지 시간) 2017 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유럽 LCS)에서 5전 전승으로 B조 1위를 달리던 유니콘스 오브 러브를 맞아 승리, 유럽 LCS에서 유일한 전승 팀으로 남았다.

G2 e스포츠는 창단 이래 유럽 LCS에서 정규 시즌과 포스트 시즌에 1패도 당하지 않은 기록을 이어갔다. 2016년 스프링 스플릿부터 LCS에 참가한 G2 e스포츠는 스프링 정규 시즌에 6승3무를 기록하면서 1위를 차지했고 포스트 시즌에서는 준결승전에서 프나틱을 3대1로, 결승에서는 오리겐을 3대1로 잡아내며 우승했다.

서머 시즌에 들어오면서 멤버 구성에 변화를 준 G2는 여전히 강력한 면모를 과시했다. 한 번도 0대2로 패하지 않으면서 10승8무, 38포인트로 정규 시즌 1위를 차지했고 포스트 시즌에서도 유니콘스 오브 러브와 스플라이스를 각각 3대1로 잡아내면서 스프링에 이어 서머도 제패했다.

2017 스프링에서 정규 시즌 경기들이 3전2선승제로 바뀌면서 G2는 더욱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스피츠, 프나틱, 자이언츠 게이밍, 로캣 등이 속한 A조에서 전승 행진을 이어가던 G2는 B조와의 인터리그에서도 H2k 게이밍, 오리겐을 연파했고 16일에는 전승 행진을 이어가던 유니콘스 오브 러브를 2대0으로 격파하면서 정규 시즌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G2의 정글러 김강윤은 페이스북을 통해 "유니콘스 오브 러브를 이겨서 좋았고 'PerkZ' 루카 페르코비치와 함께 365일 동안 유럽 LCS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아서 최고의 날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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