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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잡은 아프리카, 파죽지세로 3연승 노린다

SK텔레콤 잡은 아프리카, 파죽지세로 3연승 노린다
아프리카 프릭스가 3연승에 도전한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7 스프링 1라운드 5주차 경기에서 bbq 올리버스를 상대한다.

아프리카는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로스터를 꾸리며 기대감을 모았다. 특히 해외에서 활동하던 톱 라이너 '마린' 장경환, 정글러 '스피릿' 이다윤과 국내에서 실력을 입증받은 미드 라이너 '쿠로' 이서행을 영입하며 롤챔스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실제로 아프리카는 롤챔스 2017 스프링 첫 경기에서 '3강'으로 꼽히던 삼성 갤럭시를 꺾으며 기대에 부응했다. 하지만 기복있는 경기력으로 기세를 이어가진 못했다. 1월 22일 MVP전에서 패배한 아프리카는 kt 롤스터와 진에어 그린윙스전에서도 연달아 무너졌다.

2월 7일 열린 락스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아프리카는 이서행의 아우렐리온 솔을 앞세워 짜임새 있는 조합을 구성하며 연패를 끊었다. 그리고 9일 최강 SK텔레콤 T1을 상대해 2대0 완승을 거두는 '사고'를 쳤고, 시즌 첫 연승을 거머쥐었다.

SK텔레콤이라는 강호를 꺾은 아프리카의 기세는 최고조에 달해 있다. 캐리력이 높은 장경환을 성장시키는 전략은 효과가 있었고, 이서행은 팀의 중심을 잘 받쳐줬다.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평가의 바텀 듀오도 성장했다. 특히 원거리 딜러 '크레이머' 하종훈은 2연승 기간 동안 KDA 17.67을 기록하며 대활약했다. 본래 상체와 허리가 단단했던 아프리카의 하체까지 견고해진 것이다.

아프리카가 상대할 bbq 올리버스는 무시할 수 없는 경기력을 가진 팀이다. 하지만 최근 2연패를 기록해 주춤한 상태로, 기세 면에선 아프리카 프릭스가 우세하다.

아프리카와 bbq의 경기에는 시즌 4승과 중위권 도약이라는 달콤한 보상이 걸려 있다. SK텔레콤을 꺾고 시즌 첫 연승을 거둔 아프리카가 3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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