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콩두, '롤챔스 21연패'를 끊을 절호의 기회

콩두, '롤챔스 21연패'를 끊을 절호의 기회
콩두 몬스터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016년 1월 23일 롤챔스 2016 스프링 2주차 스베누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2대1 승리를 거둔 콩두는 이후 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롤챔스 2016 스프링 15연패, 롤챔스 2017 스프링 6연패로 정규 시즌 총 21연패다. 2016 LoL KeSPA컵과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시즌11 경기에서 차지한 준우승의 기세는 롤챔스까지 돌파하진 못했다.

콩두 입장에선 '롤챔스 연패'의 족쇄를 끊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콩두는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롤챔스 2017 스프링 1라운드 5주차 경기에서 진에어 그린윙스를 상대한다.

진에어는 롤챔스 2017 스프링에서 1승 5패, 공동 8위를 기록하고 있는 팀이다. 1라운드 진에어, kt 롤스터,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경기를 앞둔 콩두 입장에선 상대적으로 하위권인 진에어전의 승리가 필요하다.

콩두가 힘을 실어줘야 할 라인은 바텀이다. 최근 아프리카 프릭스를 2대0으로 완파하고, MVP와의 경기를 접전으로 끌고 간 진에어의 힘은 바텀 듀오에게서 나왔다. 3.05로 팀 내 가장 높은 KDA를 기록하고 있는 원거리 딜러 '테디' 박진성은 최근 성장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서포터 '스노우플라워' 노회종 또한 솔로 랭크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무시무시한 기세를 뽐내고 있다.

원거리 딜러 '쏠' 서진솔과 서포터 '구거' 김도엽으로 구성된 콩두의 바텀 듀오가 진에어에 말리면 경기는 힘들어진다. 브라움, 알리스타, 탐 켄치를 주로 사용하던 김도엽이 자이라, 미스 포츈, 카르마 등 원거리 서포터의 숙련도를 얼마나 높였는지가 라인전의 관건.

라인전의 우위를 챙기기 힘들다면 미드 라이너 '에지' 이호성이 라이즈, 탈리야 등의 로밍형 챔피언으로 바텀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연패를 끊는 것은 1승 이상의 의미가 있다. 자신감을 회복하고 기세와 분위기를 뒤집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여느 때보다 승리가 절실한 콩두. 진에어와의 경기에서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데일리랭킹

1젠지 17승 1패 +29(34-5)
2T1 15승 3패 +24(32-8)
3한화생명 15승 3패 +19(30-11)
4KT 11승 7패 +8(26-18)
5DK 9승 9패 0(21-21)
6광동 7승 11패 -7(18-25)
7피어엑스 6승 12패 -11(16-27)
8농심 4승 14패 -16(14-30)
9디알엑스 3승 15패 -21(11-32)
10브리온 3승 15패 -25(8-33)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