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탤리티는 7일 공식 홈페이지에 하승찬의 보직 이동에 대한 글을 올렸다. 1승3패로 B조 4위에 내려 앉은 상황에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선수들과 논의한 끝에 하승찬을 주전 서포터에서 어시스턴트 코치로 옮기는 것이 최선이라는 것.
2015년과 2016년 kt 롤스터에서 활동하면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하승찬은 2017년을 앞두고 외국팀 이적을 원해 바이탤리티에 합류했다. 팀을 옮긴 이후 말자하, 나미, 탐 켄치 바드 등을 플레이한 하승찬은 KDA가 2가 채 되지 않을 정도로 부진했다.
바이탤리티는 "누가 서포터 포지션을 맡을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이번 금요일에 열리는 프나틱과의 대결 전까지 선정할 것"이라 밝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