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9은 6일(한국 시간) 열린 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 3주차에서 완벽한 교전 호흡을 자랑하면서 에코 폭스를 2대0으로 물리쳤다.
C9은 1세트에서 럼블, 카직스, 신드라, 진, 말자하를 가져갔다. 20분대까지 서로 킬을 주고 받으면서 팽팽한 양상으로 풀어가던 C9은 정글러 'Contractz' 후안 가르시아의 카직스가 에코 폭스의 정글 지역에서 솔로 킬을 두 차례 만들어내면서 격차를 벌렸고 정언영의 럼블과 'Sneaky' 자카리 스쿠데리의 진이 이퀄라이저 미사일과 커튼콜의 조화를 이루면서 1세트르 따냈다.
2세트에서 쉔, 아이번, 신드라, 바루스, 미스 포츈을 조합한 C9은 20분이 되기 전까지 에코 폭스에게 킬 스코어 3대5로 끌려갔지만 화염 드래곤 지역에서 벌어진 싸움에서 승리한 이후 교전에서 연전 연승했다. 26분에 내셔 남작을 챙긴 C9은 29분에 중앙에서 벌어진 싸움에서 에이스를 띄우면서 2대0 완승을 만들어냈다.
C9은 스프링 스플릿이 개막한 이후 한 번도 패하지 않으면서 6연승을 달렸고 그 뒤를 플라이퀘스트와 솔로미드가 5승1패로 추격하면서 상위권을 형성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