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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U '매드라이프' 홍민기, 북미 데뷔전서 1-1! 가능성 확인

'매드라이프' 홍민기. (사진=GCU 트위터 발췌)
'매드라이프' 홍민기. (사진=GCU 트위터 발췌)
'매드라이프' 홍민기가 골드 코인 유나이티드(이하 GCU)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홍민기는 2일(한국 시각) 열린 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 챌린저 시리즈 2017 스프링 e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1대1의 스코어를 기록했다. 홍민기는 말자하와 브라움을 플레이해 가능성을 내비쳤다.

1세트 말자하를 선택한 홍민기는 4분 개입 공격에 당해 첫 킬을 내줬다. 하지만 말자하의 라인전 능력을 활용해 빠르게 첫 번째 타워를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22분 대규모 교전에서 원거리 딜러 'Rikara' 리차드 오가 더블킬을 기록하며 성장했으나 GCU는 e유나이티드에 내셔 남작을 허용했고, 억제기를 내주며 나중을 기약했다.

GCU는 34분 교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억제기를 철거한 GCU는 40분 내셔 남작과 장로 드래곤을 사냥하며 e유나이티드를 압박했고, 그대로 넥서스를 철거하며 승리를 거뒀다. 홍민기는 말자하의 공격력과 기동력을 활용해 0킬 6데스 11어시스트로 팀을 보조했다.

홍민기는 2세트 브라움을 선택해 전장에 나섰다. GCU는 3분 중단 개입 공격을 받아쳐 첫 킬을 만들어냈다. 12분 GCU는 하단 다이브 공격을 꾀했으나 e유나이티드의 역공에 포위당하며 1대3으로 불리하게 킬을 교환했다. 홍민기는 브라움의 궁극기를 활용해 최대한 버텼으나 끝내 제압당했다.

GCU는 17분 드래곤 앞 교전에서 마오카이를 필두로 한 e유나이티드에 공격에 묶이며 대패했다. 중반 교전에서 연달아 패한 GCU는 27분 내셔 남작을 사냥하는 e유나이티드를 견제했다. 녹턴을 활용한 갑작스러운 이니시에이팅에 홍민기는 궁극기로 대처했고, GCU는 2대1로 킬을 교환했다.

32분 GCU는 한 번 더 e유나이티드의 내셔 남작 사냥을 저지했으나 35분 중단 교전에서 3명이 잡히며 물러났다. 홍민기는 원거리 딜러를 지키는데 힘썼으나 르블랑과 녹턴의 집중 견제를 막지는 못했다. 장로 드래곤을 내준 GCU는 내셔 남작까지 허용했고, 45분 교전에서 4명이 전사하며 패배했다. 홍민기는 2세트 0킬 5데스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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