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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랄리스, 버투스 프로 꺾고 E리그 메이저 우승

E리그 메이저에서 우승한 아스트랄리스.(사진=E리그 공식 홈페이지 발췌)
E리그 메이저에서 우승한 아스트랄리스.(사진=E리그 공식 홈페이지 발췌)
덴마크의 아스트랄리스가 폴란드의 버투스 프로를 넘어 E리그 메이저 정상에 올랐다.

아스트랄리스는 22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폭스 시어터에서 열린 2017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GO) E리그 메이저에서 우승을 차지, 상금 50만 달러(한화 약 5억 8천만 원)를 거머쥐었다.

아스트랄리스는 스위스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 그룹 스테이지에서 3승 2패로 아슬아슬하게 8강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스위스 토너먼트란 첫 경기 결과에 따라 하이-로우 그룹으로 나누어 다시 대결을 펼치고, 각 그룹 승패에 따라 하이-미드-로우 그룹으로 다시 나누어 대결하는 방식을 말한다. 3패를 기록하면 탈락이다.

아스트랄리스는 첫 경기에서 스웨덴의 갓센트에 패했지만 북미의 옵틱 게이밍과 프랑스의 G2 e스포츠를 연달아 꺾으면서 기사회생했다. 네 번째 경기에서 브라질의 SK 게이밍에 덜미를 잡혔지만 다섯 번째 경기에서 북미의 리퀴드를 격파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8강에서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연합팀인 나투스 빈체레를 제압했고, 4강에서는 스웨덴의 프나틱을 잡았다.

아스트랄리스의 결승 상대는 SK 게이밍을 누르고 올라온 버투스 프로. 아스트랄리스는 결승전 첫 맵인 '뉴크'에서 석패했지만 2세트 '오버패스'와 3세트 '트레인'에서 모두 라운드 스코어 16대14의 어려운 승리를 거두면서 우승했다.

대회 전 외신이 선정한 파워랭킹 1위에 올랐던 아스트랄리스는 E리그 메이저 정상에 오르면서 전문가들의 평가가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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