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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달라진 진에어, '엄티' 렉사이 초반 활약 앞세워 롱주 압살…1대0

[롤챔스] 달라진 진에어, '엄티' 렉사이 초반 활약 앞세워 롱주 압살…1대0
[롤챔스] 달라진 진에어, '엄티' 렉사이 초반 활약 앞세워 롱주 압살…1대0
[롤챔스] 달라진 진에어, '엄티' 렉사이 초반 활약 앞세워 롱주 압살…1대0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스프링 1라운드 1주차
▶롱주 게이밍 0-1 진에어 그린윙스
1세트 롱주 < 소환사의협곡 > 승 진에어

진에어가 롱주를 상대로 시원한 승리를 거뒀다. 전 시즌의 '늪 메타'를 완벽히 잊게 하는 경기력이었다.

진에어 그린윙스는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스프링 1라운드 1주차 롱주 게이밍과의 경기 1세트에서 초반 상대 정글러의 견제를 완벽히 차단하면서 완승을 거뒀다.

롱주는 경기 초반 하단에서 진에어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실질적인 이득으로 이어가진 못했다.

진에어는 정글러 '엄티' 엄성현의 렉사이가 계속해서 압박을 가하는 모션을 취하면서 하단에 힘을 실었고, 16분에 바다의 드래곤을 가져갔다. 하단에서 라인이 밀린 롱주는 진에어 서포터 '눈꽃' 노회종의 미스 포츈 궁극기에 '고릴라' 강범현의 자이라가 잡히면서 퍼스트 블러드까지 내주고 말았다.

진에어는 20분에 하단 포탑을 먼저 무너뜨리며 이득을 취했고, 롱주는 톱 라이너 '엑스페션' 구본택의 노틸러스가 상단 포탑을 파괴하면서 응수했다.

21분에는 하단에서 팀 교전이 발생했고, 진에어는 미드 라이너 '쿠잔' 이성혁의 말자하와 톱 라이너 '익쑤' 전익수의 뽀삐가 힘을 합쳐 일방적인 3킬을 기록했다. 진에어는 곧바로 중단으로 이동해 포탑 다이브를 시도, '프레이' 김종인의 애쉬까지 잡아내고 포탑까지 파괴했다. 이때부터 분위기는 진에어 쪽으로 급격히 기울어졌다.

롱주는 23분경 중단에서 4인 협공으로 엄성현의 렉사이를 처치하면서 겨우 1킬을 만회했지만 24분 출현한 바다의 드래곤은 진에어에게 내주고 말았다. 이어 중단에서 다시 한 번 대규모 교전이 벌어졌고, 롱주가 노틸러스를 내주면서 다시 한 번 피해가 누적됐다.

진에어는 27분 중단 교전에서도 원거리 딜러 '테디' 박진성의 바루스 활약에 힘입어 킬 스코어 3대1을 기록했고, 여유롭게 바론을 처치했다.

31분에 중단 억제기를 파괴한 진에어는 하단으로 이동해 압박을 이어갔고, 36분에는 상단 억제기까지 파괴하며 완벽한 승기를 잡았다.

진에어는 38분에 재생성된 중단 억제기를 파괴한 뒤 40분에는 하단 억제기를 파괴하면서 적진으로 진입, 쉬지 않고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선취점을 올렸다.


마포=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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