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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에이펙스] C9 루카스 하칸손 "한국 서버 팀워크 뛰어나지만 핵 많다"

[오버워치 에이펙스] C9 루카스 하칸손 "한국 서버 팀워크 뛰어나지만 핵 많다"
클라우드 나인이 압도적인 실력으로 콘박스 스피릿을 무너뜨렸다.

클라우드 나인(이하 C9)은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2 16강 C조 1경기에서 콘박스 스피릿을 꺾고 첫 승을 거뒀다.

다음은 C9의 딜러 'Mendokusaii' 루카스 하칸손과의 일문일답.

Q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A 정말 기쁘고, 무대 위에서 오버워치 할 때가 가장 행복하고 재미있는 순간이다.

Q 시즌1에는 참가하지 못했는데, 어떤 생각을 했나.
A 다른 팀들이 플레이하는 것을 보며 부러웠고, 경기를 보며 자극을 받아 더 분석하고 연습했다. 언젠가 이 자리에 서게 될 날을 위해 전력을 다 했다.

Q 한국에 방문한 소감과 한국 유저들의 실력에 대해 듣고 싶다.
A 한국 서버에서의 경쟁전은 다들 최고라 하지만 개인적 스킬이 그렇게까지 뛰어난 것 같진 않다. 다른 서버보다 핵이 많고 피지컬보다는 팀워크가 좋은 것 같다. 정석적인 팀워크와 정상적인 조합을 잘 하는 것 같다. 전반적으로 한국 서버에서 경쟁전을 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한국에 살고 싶을 정도다.

Q 상암 e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치른 소감은.
A 하나에 집중하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성격이라 어디에서 플레이하던 다른 것은 보이지 않는다.

Q 1세트 쟁탈전에서 패배했는데.
A 'Gods' 대니얼 그레이저 선수를 새로 영입했는데 아직 합이 그렇게까지 맞지 않는 것 같다. 새로운 환경에서 실수들이 벌어졌고,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했다. 손이 풀린 뒤부터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Q 2, 3세트에서 시메트라를 사용했다. 상대가 대처하지 못한 원인이 뭐라 생각하나.
A 단순히 시메트라가 익숙하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우리의 시메트라 조합이 특별하기 때문이지 않을까싶다. 우리만의 조합과 전략으로 특별하게 운영하는 편이다.

Q 시메트라 궁극기로 순간이동기가 아닌 보호막 생성기를 사용한 이유는.
A 선택의 이슈일 것 같은데, 순간이동기는 교전에서 지는 것을 가정해 합류를 위한 것이고, 보호막 생성기는 지는 것을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이기자는 전략이다. 한타에 집중하자는 의도로 선택했다.

Q 솔저:76과 트레이서 활약이 대단했다. 가장 자신 있는 영웅은?
A 개인보다 팀 위주의 플레이를 하는 편이다. 우리 팀에게 필요한 영웅이 무엇인가, 내게 연습이 필요한 영웅이 무엇인가에 집중하는 편이다. 솔로랭크에서도 트레이서와 맥크리를 많이 하는 편인데, 내가 잘해서라기보다는 좀 더 연습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Q 다음 상대가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인데.
A 그렇게 특별한 것은 없고 하던 대로 할 예정이다. 곧 패치가 진행될 예정인데, 새로운 패치에 적응하는 연습을 해야 할 것 같다. 패치 연구에 대부분의 시간을 소모하지 않을까 싶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고맙다. 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마포=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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