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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 OMG 상대로 완승…'듀크' 이호성, LPL 성공적 데뷔

OMG를 상대로 승리한 iG의 '듀크' 이호성.(사진=LPL 중계 캡처)
OMG를 상대로 승리한 iG의 '듀크' 이호성.(사진=LPL 중계 캡처)
'듀크' 이호성이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리그(LPL) 데뷔전에서 승리를 기록했다.

이호성의 소속팀 인빅터스 게이밍(이하 iG)은 19일 진행된 2017 LPL 스프링 시즌 1일차 경기에서 오 마이 갓(이하 OMG)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0 완승을 거뒀다.

1세트에서 신지드를 꺼내든 이호성은 안정적으로 CS를 수급하면서 포탑을 지켰고, 미드 라이너인 '루키' 송의진의 르블랑이 초반부터 킬을 쓸어 담으며 OMG과 격차를 벌렸다.

iG는 정글러인 'Kid' 거얀의 렝가도 르블랑과 동반 활약을 펼쳤고, 30분 바론 교전서 대승을 거두며 승기를 잡았다. iG는 이후 화염의 드래곤 3중첩을 쌓은 뒤 여유롭게 OMG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이호성은 2세트에서 마오카이를 선택, 4분 만에 상대 톱 라이너 'xiyang' 후빈의 노틸러스를 상대로 솔로킬을 따내 기선을 제압했다.

iG가 퍼스트 블러드의 이점을 살리지 못하면서 OMG에게 추격을 허용하는 듯했으나 18분 대규모 교전에서 마오카이의 단단함과 원거리 딜러 'Marge' 펑리의 시비르 화력에 힘입어 에이스를 띄우고 격차를 크게 벌렸다.

세계수로 성장한 이호성의 마오카이는 32분경 4대1 상황에서 살아나가는 놀라운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송의진의 라이즈를 앞세운 iG는 별다른 위기 없이 승리를 거뒀고, 이호성은 넥서스가 깨지기 직전 세리머니를 위해 우물로 뛰어든 것을 제외하면 2킬 0데스 13어시스트를 기록, 데뷔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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