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스프링 1라운드 1주차
▶콩두 몬스터 1-0 락스 타이거즈
1세트 콩두 승 < 소환사의협곡 > 락스

콩두 몬스터가 복귀 첫 세트 승리를 차지했다.

콩두는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스프링 1라운드 1주차 락스 타이거즈와의 경기 1세트에서 돌진 능력으로 락스의 후방 라인을 괴롭힌 '로치' 김강희의 신지드를 앞세워 승리를 차지했다.

콩두는 5분 하단에서 유리하게 딜을 교환한 사이 정글러 '펀치' 손민혁이 뒤에서 파고들어 '키' 김한기를 잡아냈다. 상단에 다수 몰려온 락스의 공격에 톱 라이너 '로치' 김강희가 전사했으나 콩두는 포탑 선취점에 이어 하단 2차 포탑까지 무너뜨리며 이득을 챙겼다.

22분 드래곤을 획득한 콩두는 '샤이' 박상면의 후방 포위에 위기를 맞았으나 1대1로 킬을 교환한 뒤 추가 피해 없이 물러났다.

콩두는 27분 원거리 딜러 '쏠' 서진솔이 플레이한 진의 궁극기로 교전을 개시했다. 하지만 박상면에 뒷 라인이 묶였고, 김강희가 잡히며 위기에 몰렸다. 2대3으로 불리하게 킬을 교환한 콩두는 궁극기로 라인에 복귀한 '에지' 이호성의 라이즈가 킬을 추가하며 균형을 맞췄다.

33분 중단에서 한 번 더 열린 교전에서 '에지' 이호성이 잡히며 손해를 본 콩두는 깊숙하게 파고든 '샤이' 박상면을 잡아낸 뒤 역으로 2킬을 가져오며 이득을 챙겼다. 여기에 내셔 남작까지 전사자 없이 사냥하며 눈덩이를 크게 굴렸다.

중단 2차 포탑을 밀어내며 진영을 넓힌 콩두는 36분 대지의 드래곤을 사냥하며 오브젝트 컨트롤에 힘썼다. 이어 39분 상단 2차 포탑을 철거했고 41분 김강희의 신지드를 앞세워 미드 라이너와 미드 라이너를 잡아냈다.

그대로 밀고 들어간 콩두는 김한기와 박상면까지 처치하며 저항을 무력화시켰다. 이어 콩두는 넥서스까지 밀고 들어가며 1세트 승리를 거머쥐었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