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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에이펙스] 엔비어스 요나단 테헤도르 루아 "우승 논하기엔 아직 일러"

[오버워치 에이펙스] 엔비어스 요나단 테헤도르 루아 "우승 논하기엔 아직 일러"
'디펜딩 챔피언' 엔비어스가 개막전에서 승격팀 MVP 인피니티를 상대로 승전보를 전했다.

엔비어스는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2 16강 A조 1경기에서 MVP 인피니티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을 벌인 끝에 3대2 신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솔저:76을 주력으로 삼았던 'Harryhook' 요나단 테헤도르 루아는 "개막전에서 이겼다고 해서 특별함은 없다. 이기는 것은 모두 좋다. 최근 연습을 많이 하지 못해 MVP를 상대하기 어려웠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시즌1 결승전 이후 약 한달 만에 한국을 다시 찾은 엔비어스 팀원들은 이전과 다른 강추위에 고생을 하고 있다고. 테헤도르 루아는 "처음 왔을 때보다는 좀 나아졌지만 여전히 3~4명의 팀원들이 감기게 걸려있다. 너무 춥다"고 말했다.

최근 경기에서 자리야가 다시 등장하기 시작한 배경에 대해서는 "자리야 자체는 큰 변화가 없지만 돌진하는 조합에서 윈스턴이나 겐지와 함께 사용할 때 시너지가 좋다"고 설명했다.

엔비어스는 앞으로 BK 스타즈, 메타와 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테헤도르 루아는 남은 두 상대에 대해 "BK의 경우 전 시즌에 굉장히 잘했지만 이번 시즌은 잘 모르겠다. 메타에 대해서도 챌린저스에서 온 팀이라는 것 외에는 정보가 없지만 잘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두 팀을 상대하는 것에 있어 자신감이 없지 않지만 자만하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우승을 자신하느냐는 질문에는 "우승을 논하기엔 아직 이른 것 같다. 시간이 좀 더 지나면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최근 대부분 한국팀들은 블리자드가 블리즈컨에서 발표한 '오버워치 리그'나 e스포츠 정책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이 발표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불만을 갖고 있다. 이에 대한 해외팀의 분위기가 어떠하냐고 묻자 테헤도르 루아는 "우리도 정보가 없어 불안감에 대해 동의하는 바"라면서도 "아이디어 자체에 대해서는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아는 바로는 북미 쪽에서 먼저 시작하고 유럽과 아시아로 퍼져나가는 걸로 들었다. 우리가 처음 접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프로씬이 생기는 것에 대해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마포=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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