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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 '폭군' 이제동, 럴커 드롭으로 55번째 리쌍록 승리! 1-0

[ASL] '폭군' 이제동, 럴커 드롭으로 55번째 리쌍록 승리! 1-0
◆kt 기가 인터넷 아프리TV 스타리그 시즌2 4강
▶이영호 0-1 이제동
1세트 이영호(테, 7시) < 태풍의눈 > 승 이제동(저, 1시)

'폭군' 이제동이 회심의 럴커 드롭으로 리쌍록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이제동은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프리TV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kt 기가 인터넷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2 4강 1세트 경기에서 철저하게 준비된 럴커 드롭과 빠른 하이브 작전으로 이영호를 제압했다.

송병구와 대결에서 9드론을 연속으로 활용하면서 공격적인 성향을 보였던 이제동이었지만 이영호와 대결에서는 1세트부터 스포닝풀 없이 해처리를 세개 건설하면서 자원에 욕심내는 모습이었다. 이에 이영호는 가스러시를 시도하며 주도권 싸움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의도를 보였다.

이제동은 히드라덴을 올리면서 럴커 생산 체제를 갖췄다. 오버로드를 테란의 기지 주변에 배치한 이제동은 럴커 드롭으로 테란에게 피해를 입히겠다는 의도를 보였다. 이를 알지 못한 이영호는 배럭스를 5개까지 늘리면서 뮤탈리스크 공격에 대비하는 모습이었기 때문에 이제동의 작전이 통하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이영호는 스캔으로 상대 체제를 확인한 뒤 병력을 진출시켰다. 이제동은 때를 놓치지 않고 럴커 드롭을 시도해 테란의 본진 자원 채취를 마비시켰다. 그러나 이영호 역시 더 큰 피해를 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 앞마당에 떨어진 럴커를 단숨에 제거하며 상황을 팽팽하게 만들었다.

이제동은 5시 확장 기지를 가져가면서 스톱 럴커로 마린을 다수 줄여주는데 성공했다. 또한 스컬지로 이영호의 드롭십 공격을 사전에 차단하면서 디파일러까지 갖춰 테란의 공격에 대비했다.

이제동은 이영호의 추가 확장 기지를 계속 저지했고 자원이 마른 이영호는 항복을 선언했다.


강남=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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