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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두 몬스터 장민철 감독 "우리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

콩두 몬스터 장민철 감독 "우리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
콩두 몬스터 장민철 감독이 2017 스프링 시즌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장민철 감독은 "다른 팀들에 비해 못 쉬었다. KeSPA컵과 IEM에 출전하며 많은 준비를 했다 생각했는데, 스크림을 해보면 다른 팀들도 잘 하더라. 그래도 나쁘지 않게 준비하고 있는 것 같다"며 시즌 준비과정에 대해 말했다.

지난해 11월 콩두 몬스터 코치로 부임한 장민철은 KeSPA컵 준우승 이후 감독으로 승격했고, 12월에는 IEM 시즌11 경기에서 다시 한 번 준우승을 기록했다. 지도자로서 성공적인 출발이었다. 이에 대해 장 감독은 "흐름도 좋고 운도 굉장히 좋았다. 선수들의 기량이 올라오는 단계에서 팀을 맡게 돼서 기세를 유지하기 위해 주력했다. 선수들의 실력은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이 기세만 놓지 않으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콩두의 상승세에는 무엇보다 원거리 딜러인 '쏠' 서진솔의 기량 향상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장 감독은 서진솔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으로 '톱4'에는 든다고 생각한다. 미드와 정글 주도권이 있어야 바텀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메타인데, 도움을 주려고 해도 바텀이 지고 있으면 힘들기 때문에 모든 팀들이 바텀 라인전을 중요시 여기는 것 같다. 그런 면에서 든든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챌린저스부터 시작해 승격강등전, KeSPA컵과 IEM 경기까지. 최근의 상승세를 통해 자신감을 얻은 콩두는 이번 시즌 목표를 몇 위로 잡고 있을까. 장민철 감독은 "지금 이대로 한다면 5위 정도를 예상하고, 더 못하면 7위를 생각하고 있다. 기세를 잘 타면 상위권도 노려볼 수 있다. 가능성과 잠재력이 많은 팀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콩두는 오는 19일 락스 타이거즈와 시즌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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