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챌린저스 코리아 2016 스프링
▶CJ 엔투스 0-1 에버8 위너스
1세트 CJ < 소환사의협곡 > 승 에버8

에버8 위너스가 CJ 엔투스에 선취점을 올렸다.

에버8은 1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챌린저스 코리아 2017 스프링 개막전 1세트에서 아우렐리온 솔, 바루스, 미스 포츈 등 한타 능력이 뛰어난 챔피언들을 활용해 승리를 거머쥐었다.

에버8은 상단과 하단에서 킬을 만들어내며 초반 분위기를 가져갔다. '윙드' 박태진의 공격에 2킬을 내준 에버8은 22분 중단 교전에서 스킬 연계와 미드 라이너 '셉티드' 박위림의 광역 피해를 앞세워 대승을 거뒀다.

중단 1차 포탑을 철거한 에버8은 27분 드래곤 앞 교전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한 CJ에 밀려 후퇴했다. 하지만 29분 상단으로 몰려가 2킬을 합작하며 우위를 이어갔다.

31분 에버8은 톱 라이너 '헬퍼' 권영재의 순간이동으로 CJ의 뒤를 잡았고, 바텀 듀오의 궁극기를 앞세워 다수에 피해를 입혔다. 순식간에 3킬을 올린 에버8은 곧바로 내셔 남작을 사냥, 드래곤까지 챙기며 격차를 벌렸다.

내셔 남작으로 CJ를 유인해 '소울' 서현석의 순간이동을 소진시킨 에버8은 42분 본격적으로 사냥을 시작했다. 피해없이 내셔 남작을 처치한 에버8은 이어진 교전에서 박태진의 도주를 저지하며 킬을 올렸고, '캔디' 김승주까지 처치하며 승기를 잡았다.

44분 하단 억제기를 철거한 에버8은 중단으로 이동해 압박에 나섰다. 중단 억제기 포탑을 철거한 에버8은 47분 한 번 더 공세를 펼쳐 억제기를 밀어냈다.

49분 내셔 남작 진영으로 CJ를 불러들인 에버8은 교전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어진 교전에서 에버8은 CJ를 전멸시켰고, 그대로 넥서스로 파고들어 선취점을 올렸다.


삼성=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