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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프리시즌 파워 랭킹 선정…톱5까지 '한국팀'

ESPN, 프리시즌 파워 랭킹 선정…톱5까지 '한국팀'
ESPN이 선정한 글로벌 프리시즌 파워 랭킹에서 한국팀이 톱5를 휩쓸었다.

ESPN은 12일 한국, 중국, 유럽, 북미, 대만 리그를 포함해 자체적으로 선정한 글로벌 프리시즌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SK텔레콤 T1이 1위를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5위까지 한국팀이 이름을 올렸다.

ESPN은 세계 챔피언인 SK텔레콤을 1위로 선정했다. 키플레이어인 '페이커' 이상혁, '뱅' 배준식, '울프' 이재완이 잔류한 것이 주요하고, '톱 라이너 '후니' 허승훈과 '피넛' 한왕호의 합류로 공격적인 스타일이 더해졌다는 것이다. 더욱이 '꼬마' 김정균 코치와의 재계약도 높게 평가했다.

2위는 kt 롤스터였다. ESPN은 kt가 리그 오브 레전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슈퍼 팀'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스멥' 송경호와 '폰' 허원석, '데프트' 김혁규, '마타' 조세형의 합류에 높은 점수를 준 셈이다. 이어 3월 2일에 있을 SK텔레콤과 kt 롤스터의 맞대결에 지대한 관심을 표했다.

ESPN, 프리시즌 파워 랭킹 선정…톱5까지 '한국팀'
ESPN이 꼽은 파워 랭킹 3위는 삼성 갤럭시다. LoL 월드 챔피언십 2016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뒤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시즌11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좋은 기세를 이어갔기 때문이다. 또한 선수단 전원이 잔류한만큼 강점이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ESPN은 삼성이 SK텔레콤과 kt 롤스터를 꺾기 위해 늦여름까지 성장을 계속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4위는 롱주 게이밍이 차지했다. '월드 클래스'의 '프레이' 김종인과 '고릴라' 강범현이 합류했고, '플라이' 송용준과 '비디디' 곽보성으로 구성된 미드 라인도 강점이 있다고 평가했다. ESPN은 '크래시' 이동우와 '엑스페션' 구본택이 제 역할을 한다면 롱주가 '라이트(Lite)'한 2016 시즌 락스 타이거즈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5위에는 아프리카 프릭스가 이름을 올렸다. ESPN은 아프리카 프릭스가 과거 월드 챔피언십 MVP였던 '마린' 장경환을 앞세워 이전보다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 전망했다.

이어 6위에 중국의 월드 엘리트, 7위 북미의 클라우드 나인, 8위 유럽 G2 e스포츠, 9위 중국 로얄 네버 기브업, 10위 유럽 스플라이스가 선정됐다.

이 외의 한국팀들은 각각 MVP 12위, 콩두 몬스터 14위, 진에어 그린윙스 23위, 락스 타이거즈 27위, bbq 올리버스 30위에 올랐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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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랭킹

1젠지 17승 1패 +29(34-5)
2T1 15승 3패 +24(32-8)
3한화생명 15승 3패 +19(30-11)
4KT 11승 7패 +8(26-18)
5DK 9승 9패 0(21-21)
6광동 7승 11패 -7(18-25)
7피어엑스 6승 12패 -11(16-27)
8농심 4승 14패 -16(14-30)
9디알엑스 3승 15패 -21(11-32)
10브리온 3승 15패 -2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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