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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올스타전] 한국, SKT의 '페벵 듀오' 합작 덕에 중국에 역전승

[롤올스타전] 한국, SKT의 '페벵 듀오' 합작 덕에 중국에 역전승
[롤올스타전] 한국, SKT의 '페벵 듀오' 합작 덕에 중국에 역전승
[롤올스타전] 한국, SKT의 '페벵 듀오' 합작 덕에 중국에 역전승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2016 2일차
▶지역대항전 한국 올스타 승 < 소환사의협곡 > 중국 올스타

한국 올스타가 SK텔레콤의 전성기를 이끈 '페이커' 이상혁과 '벵기' 배성웅 듀오의 활약을 앞세워 중국 올스타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 올스타는 10일(한국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팔라우 산 조르디 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2016 2일차 지역 대항전에서 중국 올스타에게 중반까지 끌려갔지만 이상혁의 아리, 배성웅의 리 신이 결정적인 연속킬을 만들어낸 덕에 경기를 뒤집었다.

중국은 'Uzi' 지안지하오의 이즈리얼과 'Mata' 조세형의 쓰레쉬를 활용해 하단을 강하게 압박했다. 이를 풀어주기 위해 한국의 정글러 '벵기' 배성웅의 리 신이 합류했지만 중국은 미드 라이너 'We1less' 웨이젠의 신드라가 합류하면서 3명을 잡아냈고 킬 스코어 3대1로 앞서 나갔다.

2분 뒤에 하단으로 정글러 'Clearlove' 밍카이의 이블린까지 합류하면서 4인 협공을 시도한 중국은 한국의 하단 듀오를 또 다시 제거하면서 5대1로 격차를 벌렸다.

한국은 10분에 중앙 지역으로 '스멥' 송경호의 노틸러스가 내려오면서 추격을 개시했다. 위에서는 송경호가 내려왔고 아래에서는 '벵기' 배성웅의 리 신이 올라오면서 'We1less' 웨이젠의 신드라를 잡아낸 뒤 중앙 포탑 근처에 있던 'Clearlove' 밍카이의 이블린도 제거했다. 곧바로 하단으로 순간이동을 탄 송경호는 'Uzi' 지안지하오의 이즈리얼에게 폭뢰를 적중시켰고 'Mata' 조세형의 쓰레쉬까지 잡아내면서 5대5 타이를 만들어냈다.

한국팀은 중앙을 계속 노렸다. 13분에 5대5 싸움을 벌이면서 신드라의 점멸을 빼놓은 한국은 14분에 4명이 다시 모이면서 집중 공략해 잡아냈고 포탑도 파괴했다.

17분에 중국 팀이 상단으로 4명이 몰려 오자 한국 팀은 홍민기의 탐 켄치가 이상혁의 아리를 배 속에 넣은 뒤 심연의 통로를 뚫으면서 합류했고 수적 우위를 앞세워 3킬을 따내며 전세를 뒤집었다.

한국은 20분에 화염 드래곤 지역에서 5대5 싸움을 벌여 2킬씩 교환했지만 이상혁의 아리가 살아 남으면서 중앙 2차 포탑을 파괴, 골드 획득량을 5,000까지 벌렸다.

22분에 중앙 지역에서 웨이젠의 신드라의 2연타에 이상혁의 아리가 잡히면서 흔들린 한국은 중앙 1차 포탑을 내줬고 2명이 더 잡히면서 11대12로 킬 스코에서 역전 당했다.

한국은 SK텔레콤의 듀오인 배성웅과 이상혁이 슈퍼 플레이를 연발하면서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배성웅의 리 신이 웨이젠의 신드라에게 음파를 맞힌 뒤 점멸까지 쓰면서 이상혁에게 킬을 선사했고 수풀에 숨어 들어간 이상혁은 매혹을 조세형의 쓰레쉬에게 맞히면서 순간적으로 킬을 추가했다. 내셔 남작까지 가져간 한국은 스플릿 푸시를 시도했고 이상혁이 상단에서 웨이젠의 신드라를 홀로 잡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중단 억제기를 파괴한 뒤 하단 억제기도 깨뜨린 한국은 이상혁이 하단에서 중국 선수 3명을 끌어 들이면서도 살아 남았고 나머지 선수들이 상단 억제기를 깨뜨렸다. 송경호의 노틸러스와 홍민기의 탐 켄치가 시간을 버는 동안 미니언이 쌍둥이 포탑을 모두 깨뜨린 한국은 이상혁의 아리가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승리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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