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주 게이밍이 톱 라이너로 '엑스페션' 구본택을 택했다.

롱주는 8일 팀의 공식 SNS를 통해 구본택과의 재계약 소식을 전하며 "앞으로도 롱주 게이밍의 버팀목이 되어줄 구본택 선수에게 열띤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롱주는 지난 1일 선수 대부분과 계약을 종료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이 명단에 구본택도 포함시켰다. 하지만 일주일 만에 재계약을 성사시키면서 2017 시즌을 위한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롱주는 지난 5일 원거리 딜러 '프레이' 김종인과 서포터 '고릴라' 강범현의 영입을 발표했고, 6일에는 미드 라이너로 '플라이' 송용준과 '비디디' 곽보성의 영입을 발표한 바 있다. 정글러 자리에는 '크래시' 이동우가 잔류했다.

2015 서머 시즌에 롱주 게이밍의 전신인 인크레더블 미라클에 합류한 구본택은 이로써 롱주에서의 네 번째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