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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 올리모리그] 어윤수 "이제 우승하는 법 깨달았다"

[스타2 올리모리그] 어윤수 "이제 우승하는 법 깨달았다"
어윤수에게 더이상의 '준우승 징크스'는 없었다.

어윤수는 1일 서울 서울 금천구 독산동 트위치 VSL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트위치 스타크래프트2 올리모리그 월장원전 결승전에서 김준호를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로써 어윤수는 지스타에서 열리는 올리모리그 그랜드파이널 진출권을 획득했다.

어윤수는 "이제 드디어 우승하는 법을 깨달은 것 같다"며 "남은 경기에서 모두 우승해 4회 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Q 우승을 차지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이제는 더이상 준우승만 한다는 이야기는 듣지 않아도 될 것 같다. 한번 우승하고 나니 이제 우승도 크게 어렵지 않은 것 같다. 역시 우승은 맛있는 것 같다(웃음).

Q 어윤수 덕분에 최고의 시청자수를 찍었다.
A 어제 방송을 새벽 5시까지 해서 피곤하긴 했지만 연습을 많이 해놓아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사실 최고 시청자수를

Q 결승전에서 위기가 많았다.
A 결승에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인데 위기의 순간을 잘 넘기면 우승을 하는데 못넘기면 준우승을 하더라. 몇 번의 준우승을 겪으면서 위기를 넘기는 법을 터득한 것 같다. 이제 드디어 스타크래프트2가 어떤 게임인지 깨달은 것 같다.

Q 2연속 우승이다. 감회가 남다를 것 같은데.
A 이번에 올리모리그를 처음으로 올라와 주장원전, 월장원전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정말 기분이 좋다. 이 기세를 그대로 부산에서 열리는 그랜드파이널에서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

Q 개인 방송에서 우승을 자신했다고 하던데.
A 사실 우승을 못하면 방송을 접겠다는 파격 발언을 했다(웃음). 정말 걱정됐다. 그래도 다행히 우승해 방송을 계속 할 수 있게 됐다(웃음).

Q VSL 팀리그에도 출전한다. 이신형과 한 팀을 이뤄 출전한다고 하던데.
A 이제 4회 연속 우승 할 때도 된 것 같다. 지난 주 주장원전 우승, 오늘 월장원전 우승, 다음에 열릴 VSL 팀전 우승, 올리모리그 그랜드파이널 우승까지 모두 차지한다면 4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도 세울 수 있는 것 아닌가. 4회 연속 준우승 기록에 필적하는 기록을 만들어내겠다(웃음).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앞으로도 계속 우승하는 모습 보여주고 싶다.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


독산동=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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