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 3대2 락스 타이거즈
1세트 SK텔레콤 승 < 소환사의협곡 > 락스 타이거즈
2세트 SK텔레콤 < 소환사의협곡 > 승 락스 타이거즈
3세트 SK텔레콤 < 소환사의협곡 > 승 락스 타이거즈
4세트 SK텔레콤 승 < 소환사의협곡 > 락스 타이거즈
5세트 SK텔레콤 승 < 소환사의협곡 > 락스 타이거즈

SK텔레콤 T1이 다전제 연승을 이어가며 결승에 진출했다.

SK텔레콤은 22일(한국 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매디스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6 4강 1일차 락스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3대2 승리를 차지했다. SK텔레콤은 락스를 상대로 다전제 전승을 이어갔다.

4분과 7분 '피넛' 한왕호의 빠른 움직임에 킬을 헌납한 SK텔레콤은 9분 정글러 '벵기' 배성웅이 와드를 제거하는 '고릴라' 강범현을 궁극기로 빼내며 킬을 따라붙었다.

SK텔레콤은 11분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의 오리아나와 배성웅이 킬을 합작하며 이득을 챙겼다. 이어 하단 1차 포탑을 철거하며 추가 골드를 획득했다.

16분 중단 교전에서 강범현을 처치한 SK텔레콤은 20분 원거리 딜러 '뱅' 배준식의 애쉬가 궁극기를 '프레이' 김종인에 적중시킨 것에 힘입어 킬을 추가했다. 이어 SK텔레콤은 중단 1차 포탑을 철거해 이득을 굴렸다.

SK텔레콤은 21분 내셔 남작을 사냥하는 락스에 파고들었다. 배성웅이 파고들어 리 신의 궁극기로 한왕호를 녹여냈고 이어진 교전에서 톱 라이너 '듀크' 이호성이 트리플킬을 올리며 대승을 거뒀다.

24분 진의 궁극기를 활용해 공격을 시도한 락스를 상대로 SK텔레콤은 김종인의 궁극기를 앞세워 역습을 펼쳤다. 체력이 소진된 '스멥' 송경호가 후퇴하는 사이 이호성이 순간이동으로 합류했고 배성웅의 궁극기가 주효하게 들어가며 2킬을 추가했다.

하단으로 이동한 SK텔레콤은 강범현을 녹여낸 뒤 2차 포탑을 철거했다. 이상혁이 3인 개입 공격에 버티는 사이 SK텔레콤은 중단과 하단의 라인을 밀어 넣었다.

SK텔레콤은 30분 3인이 중단에서 시선을 끄는 사이 배성웅과 이상혁이 내셔 남작을 사냥하며 승기를 잡았다. 하단으로 파고든 SK텔레콤은 31분 이상혁에게 대지의 드래곤 사냥을 주문하며 힘을 키웠다.

32분 상단에 이호성을 배치해 2차 포탑을 가져온 SK텔레콤은 36분 중단에서 교전을 벌였다. 원거리 딜러 간 전투에서 배준식이 승리를 차지했고,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38분 내셔 남작을 사냥하며 우위를 굳혔다.

장로 드래곤까지 사냥한 SK텔레콤은 40분 중단 억제기를 파괴했다. 한 차례 후퇴한 뒤 상단으로 이동한 SK텔레콤은 김종인을 잡아낸 뒤 압박을 더했다. 이어 넥서스를 공략해 승리,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