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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 정노철 감독 "SKT라는 중압감, 즐겁게 이겨내고 있다"

락스 정노철 감독 "SKT라는 중압감, 즐겁게 이겨내고 있다"
2년 연속 월드 챔피언십 결승 진출을 노리는 락스 타이거즈의 정노철 감독(사진)이 "특유의 밝은 분위기를 통해 큰 경기가 주는 중압감을 이겨내고 있다"고 전했다.

정 감독이 이끄는 락스 타이거즈는 오는 22일 미국 뉴욕에 위치한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벌어지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이하 롤드컵) 2016 4강전에서 SK텔레콤 T1을 상대한다.

락스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토너먼트 형식으로 벌어지는 다전제에서 SK텔레콤을 세 번 만나 모두 패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2015년 롤드컵 결승에서도 SK텔레콤에게 고배를 마신 적도 있다.

락스가 세계 정상에 서기 위해서 반드시 넘야야 하는 상대인 SK텔레콤을 만났지만 선수들은 락스 특유의 밝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현지 적응을 잘하고 있기에 컨디션도 좋고 건강상의 문제도 없다고.

막내인 '피넛' 한왕호가 롤드컵에 처음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다킬 부문에서 1위를 달리는 등 쾌조의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고 경기 자체를 즐기고 있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대회를 즐기고 있다는 것이 정 감독의 전언이다.

정 감독은 SK텔레콤이 하단 싸움이 승부를 가를 것 같다고 예상한 것에 일부 동의하면서도 "중단과 상단 또한 무너지면 안되기 때문에 모든 지역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답했다.

SK텔레콤을 상대로 모두 패했기에 위축감이 들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우리 티은 항상 즐겁게 대회에 임하는데 롤드컵에서도 밝은 분위기를 이어오고 있어 전세계 매체들이 '가장 행복한 팀'이라고 선정하기도 했다"라며 "큰 경기가 주는 중압감을 기분 좋게 이겨내고 있기에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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