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나틱은 28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이다윤과의 결별 소식을 전했다. 이다윤은 2016년 프나틱의 정글러로 입단, 스프링 시즌과 서머 시즌에 활동했으나 팀을 월드 챔피언십에 올려 놓지는 못했다. 이다윤과 함께 하는 동안 프나틱은 스프링 시즌 3위, 서머 시즌 6위에 머물렀고 지역 대표 선발전에서도 유니콘스 오브 러브에게 0대3으로 완패하면서 롤드컵 연속 진출에 실패했다.
프나틱과 결별한 이다윤은 페이스북을 통해 심경을 밝혔다. 이다윤은 "프나틱 소속으로 공식 활동이 끝났지만 후회 없이 최전을 다했다"라며 "롤드컵을 가지 못한 것은 죄송하지만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새로운 팀을 알아보고 있는 이다윤은 일단 OGN이 중계하는 롤드컵 2016의 16강 특별 방송에서 객원 해설자로 등장할 예정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