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자전 주성욱 알렉스 선더하프트
1세트 알렉스 선더하프트(프, 11시) 승 < 세종과학기지 >주성욱(프, 5시)
2세트 알렉스 선더하프트(프, 5시) 승 < 뉴게티스버그 > 주성욱(프, 7시)
'Neeb' 알렉스 선더하프트가 GSL 시즌1 우승자인 kt 롤스터 주성욱을 2대0으로 완파하면서 무실 세트 8강 진출에 성공했다.
'Neeb' 알렉스 선더하프트는 2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KeSPA컵 스타크래프트2 2016 16강 A조 kt 롤스터 주성욱과의 승자전에서 힘싸움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8강에 올라갔다.
주성욱은 선더하프트의 앞마당 지역과 가까운 12시에 차원관문과 우주관문을 지으면서 전략적인 플레이를 시도했다. 사도와 추적자, 예언자로 정면을 두드린 주성욱은 예언자와 사도를 본진으로 돌리면서 탐사정 숫자를 줄여줬다. 확장 기지를 두 타이밍 늦게 가져가면서 압박을 시도했던 주성욱은 선더하프트가 불멸자를 확보하자 병력을 퇴각시켰다.
선더하프트는 차원분광기에 불멸자를 태워 주성욱의 앞마당을 공략하면서 탐사정 7기를 잡아냈다. 주성욱의 분열기를 몰래 생산해 역습을 노렸지만 자원력에서 우위를 점했던 선더하프트는 앞마당 지역에서 침착하게 막아내면서 1세트를 따냈다.
주성욱은 선더하프트의 사도 견제를 막기 위해 입구를 막아 놓은 수정탑이 완성되면서 앞마당에 연결체를 뒤늦게 짓는 실수를 범했다. 그나마 예언자 2기와 4기의 사도를 이용해 상대가 치고 나오는 타이밍을 늦추면서 따라간 주성욱은 불사조를 모아가면서 변수를 만들었다.
인구수를 200까지 모두 채운 주성욱은 선더하프트의 병력과 맞대결을 펼쳤다. 사도를 밀어 넣으면서 일꾼을 잡아내긴 했지만 불멸자와 집정관이 모두 녹으면서 인구수 50 차이가 났다.
폭풍함과 모선까지 확보한 선더하프트는 사도 주력의 주성욱의 병력을 공중에서 제압하면서 대승을 거두고 가장 먼저 8강에 올라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