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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보스턴 셀틱스의 요나스, 레니게이드 인수…운영 청신호

NBA 보스턴 셀틱스의 요나스, 레니게이드 인수…운영 청신호
NBA팀 보스턴 셀틱스의 요나스 예레브코가 레니게이드의 새 주인이 됐다.

데일리닷은 30일 요나스 예레브코가 카운터 스트라이크:글로벌 오펜시브(이하 CS:GO)를 포함한 레니게이드 게임단을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레니게이드의 팀명과 로고는 유지된다.

2015년 3월 창단한 레니게이드는 리그 오브 레전드팀의 부실한 관리 실태가 수면위로 떠올랐다. 레니게이드의 소유주 크리스 바다위는 라이엇 게임즈로부터 징계를 받았고, 팀에 대한 주식 소유분을 포기했다.

이후 지분 소유에 관한 문제점이 한 번 더 발각되며 크리스 바다위는 영구적으로 리그에 참여할 수 없게 됐으며, 공동 소유자 'MonteCristo' 크리스토퍼 마이클레스 또한 1년 동안의 징계를 받았다.

레니게이드의 LoL팀은 로스터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시드권을 판매할 정도로 난항을 겪었다. CS:GO 등 레니게이드의 다른 종목팀까지 휘청거렸다.

난관에 봉착한 레니게이드는 NBA 보스턴 셀틱스의 요나스 예레브코라는 새로운 소유주를 만나며 반등의 기회를 얻었다. 요나스 예레브코는 팀의 체질 개선과 저변 확대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니게이드의 팀명과 로고는 유지된다. 요나스 예레브코는 레니게이드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할 방안으로 팀명을 변경하는 대신 선수들의 처우 개선을 선택했다. 요나스 예레브코는 데일리닷과의 인터뷰에서 "나도 과거 팀과 불화를 겪은 적이 있다"며 "선수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혔다.

처우 개선의 일환으로 레니게이드의 CS:GO팀은 숙소를 미시간주 디트로이트로 이전했다. CS:GO팀의 매니저 'GoMeZ' 크리스 오파넬리즈는 데일리닷과의 인터뷰에서 "숙소는 집처럼 편안하다"며 "선수 모두에게 각자의 방이 제공 되는 등 만족스러운 상태"라고 답했다.

요나스 예레브코는 레니게이드의 저변을 넓히는 데도 집중했다. 이미 준수한 실력의 콜 오브 듀티팀과 접촉했으며, 오버워치팀도 적극적으로 물색하고 있다. 현재 매물로 나와있는 클라우드 나인 챌린저의 LCS 시드권 구매 여부에 대해선 알려진 바 없다.

새로운 소유주를 만난 레니게이드가 안정적인 운영 아래 어느 정도 성장세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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