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한국 대표 선발전 준플레이오프
▶진에어 그린윙스 2-1 아프리카 프릭스
1세트 진에어 승 < 소환사의협곡 > 아프리카
2세트 진에어 승 < 소환사의협곡 > 아프리카
3세트 진에어 < 소환사의협곡 > 승 아프리카

아프리카 프릭스가 권상윤의 코그모를 앞세워 진에어의 고공 비행을 무너뜨렸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한국 대표 선발전 준플레이오프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3세트에서 권상윤의 코그모가 화끈하게 화력을 퍼부은 덕에 완승을 거뒀다.

진에어는 상단으로 이동한 아프리카 프릭스의 2인 협공으로 인해 '트레이스' 여창동의 럼블이 잡혔지만 중단에서 '미키' 손영민의 카르마를 잡아내면서 킬을 냈다. 13분에 진에어의 정글로 4명이 들어가면서 '윙드' 박태진의 리 신을 제거한 아프리카는 협곡의 전령을 두드리는 과정에서 진에어에게 뒤를 잡혔지만 손영민의 카르마와 '리라' 남태유의 엘리스가 킬을 내면서 4대3으로 앞서 나갔다.

19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대치 상황을 맞이한 아프리카는 진에어의 서포터 '체이' 최선호의 바드가 쓴 운명의 소용돌이를 맞았지만 그 덕에 애쉬의 마법의 수정화살을 맞지 않았고 순간이동을 통해 내려온 여창동의 럼블을 잡아내면서 이득을 봤다.

24분에 3명이 하단으로 모이면서 포탑을 먼저 파괴한 아프리카는 진에어 여창동의 럼블이 순간이동을 쓰면서 내셔 남작을 두드리던 것을 전익수의 에코가 확인했고 5명이 합류하면서 내셔 남작 사냥에 성공했다. 진에어가 싸움을 걸었지만 화력을 집중한 아프리카는 바드와 리산드라를 제거하면서 7대3으로 달아났다.

27분에 하단 억제기를 파괴한 아프리카는 중앙을 압박하던 과정에서 또 다시 바드와 리산드라를 잡아내면서 억제기도 깼다. 30분에 상단으로 올라간 아프리카는 권상윤의 코그모가 화끈한 화력 시범을 보이면ㅁ서 3킬을 쓸어 담았고 넥서스를 파괴하며 한 세트를 따라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