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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 퀘이커 'Rapha' 셰인 핸드릭손, 오버워치로 종목 전향…리퀴드 입단

2016 퀘이크콘 듀얼 부문에서 우승한 셰인 핸드릭손.(사진=퀘이크콘 중계 캡처)
2016 퀘이크콘 듀얼 부문에서 우승한 셰인 핸드릭손.(사진=퀘이크콘 중계 캡처)
세계 최고의 퀘이크 프로게이머 'Rapha' 셰인 핸드릭손이 팀 리퀴드에 입단했다.

리퀴드는 2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들의 오버워치 팀에 셰인 핸드릭손이 합류했다고 밝혔다. 기존 멤버였던 'dummy' 팀 올손은 NRG e스포츠로 이적했다.

1989년생인 셰인 핸드릭손은 2008년 일렉트로닉 스포츠 월드컵(ESWC) 퀘이크3 아레나 종목 듀얼 부문에서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고, 이후 2010년에 한 차례 더 우승했다.

ESL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에서도 3회나 우승했으며, 지난 8월 열린 퀘이크 최고 권위의 대회 퀘이크콘(QuakeCon)에서도 SK 게이밍 소속으로 출전해 러시아의 'evil' 세르게이 오레코프를 꺾고 우승,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셰인 핸드릭손은 퀘이크콘에서만 다섯 차례 우승하며 최대 우승자로 등극했다.

리퀴드의 'DaHang' 팀 포가티와 'id_' 앤드류 트룰리 역시 퀘이크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셰인 핸드릭손이 새로운 팀을 결정하는데 결정적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퀘이크 프로게이머 출신 중 오버워치로 전향한 사례는 유럽에도 있다. 폴란드의 'av3k' 마치에이 크슈코프스키는 패시브 어그레시브라는 팀에서 활동 중이며, 퀘이크콘 4회 우승자인 벨라루스의 'cYpheR' 알렉세이 야누셰프스키는 러시아의 퀘이크 영웅 'Cooller' 안톤 신고프와 함께 에이녹스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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