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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 스프링 이어 서머도 제패…유럽 최강 인증

G2 e스포츠가 스프링에 이어 서머에서도 유럽 LCS를 제패했다(사진=라이엇게임즈 제공).
G2 e스포츠가 스프링에 이어 서머에서도 유럽 LCS를 제패했다(사진=라이엇게임즈 제공).
'트릭' 김강윤과 'Expect' 기대한이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는 G2 e스포츠가 스프링 시즌에 이어 서머 시즌에도 유럽 정상을 차지하면서 최강팀임을 입증했다.

G2 e스포츠는 28일(현지 시각) 열린 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 서머 2016 결승전에서 스플라이스를 3대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1세트는 G2가 가져갔다. 초반에 스플라이스의 정글러 'Trashy' 요나스 안데르센의 헤카림에게 휘둘리면서 팽팽하게 흘러갔지만 미드 라이너 'Perkz' 루카 페르코비치의 에코가 진영을 무너뜨렸고 그 위로 'Expect' 기대한의 갱플랭크가 포탄 세례를 쓰며 교전에서 승리,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에서는 쉔을 활용한 스플라이스의 연계 공격에 손을 쓰지 못했다. 상단과 하단에서 합류 싸움을 벌일 때마다 'Wunder' 마르틴 한센이 단결된 의지나 순간이동을 쓰면서 넘어왔고 수적 열세 상황을 맞이하면서 대22로 패했다.

3세트 초반에도 킬 스코어에서 뒤처지던 G2는 15분 이후에 급속도로 따라가기 시작했고 페르코비치의 블라디미르가 혈사병 대박을 연이어 터뜨리며 뒤집기에 성공했다. 24분에 내셔 남작을 챙긴 G2는 중단과 하단을 무너뜨리고 2대1로 달아났다.

쉔과 진, 블라디미르를 가져간 4세트에서 G2는 11분에 벌어진 합류 싸움에서 3킬을 챙기면서 순탄하게 풀어갔고 포탑을 연달아 깨뜨리면서 20분에 하단 억제기를 밀어냈다. 25분 전투에서 4킬을 가져가면서 10킬 차이로 달아난 G2는 바론 버프를 챙기면서 여유롭게 경기를 풀어갔고 우물킬까지 보여주면서 20여 킬 차이로 승리했다.

이미 월드 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얻었던 G2가 우승함에 따라 H2k 게이밍이 포인트 차순위 자격으로 2년 연속 월드 챔피언십에 나선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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